제이드, 도어 전문 메이커로 발돋움 A/S · 디자인 · 품질투자가 경쟁력 ‘제이드 도어’하면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정도로 업계에선 입소문이 자자한 도어 브랜드다. 제품 브랜드명으로 시작한 제이드가 사명(社名)이 된 데에는 그만큼 시장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제이드의 강권수 대표는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진 탓도 있지만,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한가지 브랜드에 올인 하자는 생각으로 사명을 아예 제품명으로 바꾸게된 것”이라며 제이드를 소개 했다. 제이드, 차별화가 경쟁력 “사실 제이드 도어는 우리가 유통하던 제품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제이드는 유통 초기부터 ‘제대로 된 제품 하나가 최대의 경쟁력이다’라는 생각으로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는 강 대표는 “사실 초
친환경 날개 단 ENWPC, 세계로 진출 시동 목분과 폴리머(polymer)의 합성체인 WPC는 조경용 자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관급 공사에서도 데크 등의 활용이 눈에 띄게 증가해 시장 확대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 같은 WPC에 대한 관심증가에 힘입어 시장 규모가 커졌음은 물론이고, 연구 개발을 거듭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까지 이끌어낸 ENWPC(대표 장석태)와 같은 업체도 등장했다. 최근 자사 브랜드인 ENWOOD로 일본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는 ENWPC는 국내 WPC의 KS등재 작업에도 동참하는 등 국내 WPC업계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생산라인 올해까지 11개 예상 ENWPC의 생산라인은 현재 말레이시아에만 5개가 가동 중에 있다.
1. 현재 국내 목재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목재업계에 대한 조언 한 말씀고유가와 환율상승 등으로 목재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매우 크리라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산림에 대한 각국의 자원보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등 신흥경제발전국가들의 급속한 목재수요의 증가로 목재수급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매우 크게 불었다.더욱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목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운운송비가 상승 함으로써 목재업계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산목재수요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림은 황폐화된 산림을 단기간에 복구한 후 그 동안 숲가꾸기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산재
지난달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는 신임회장으로 김광중 한백R&C 회장을 추대했다. "김진희 명예회장이 그려 놓은 것들을 실천할 뿐"이라는 신임 김광중 회장과 그를 "대단한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칭찬하는 전임 김진희 회장은 서로에 대한 칭찬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김진희 명예회장]지난 임기 동안 기억에 남는 것은?임기라는 것이 사실은 전에도 그렇 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내게 큰 의 미는 없다. 목기협이 창설되는 순간 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고 떠날 것도 아니다. 캐나다에서 목조건축 일을 하다가 한국에서 활 동한지 벌써 1 2년이다. 그 동안 내
미래 에너지산업… 목재가 주인공 목질 바이오에너지 원천기술연구사업 단장 국민대 김영숙 교수 인터뷰 “ 바이오 에너지는 기존의 목재업계를 위축시키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 "△ 사업단 연구 내용을 설명하는 김영숙 교수. 김 교수 는“2 ‾ 3년 내에는 산촌형 소규모 에너지 시스템 개발이 완성돼 개별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 고전했다 .세계 각국의 대체에너지 개발이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는 것은 바 이오에너지. 바이오에너지는 생물체인 바이오 매스를 연료로 해 얻어지는 에너지로 직접연 소·메탄발효·알코올발효 등을 통해 얻어진 다. 예를 들어 생물이 공기가 없는 곳에서 썩으 면 메탄가스가 발생하는데 이때 생성된 메탄가 스, 즉 바이오가스는
인터뷰 “산림경영은 11대째 이어온 가업” 일본목조주택수출협회의 회장 아리무라 요시다카 씨는 선대인 아리무라 요시가즈 씨에 이어 11대째 산림을 경영하고 있다. 올 해 91세인 요시가즈 씨는 몸이 불편해도 나무를 베어내는 날이면 지금도 항상 산에 오르고 있다. “12살 때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나무를 처음 심었다”는 요시가즈 씨는 “숲에 아들과 손주들의 이름을 붙여줬다. 내 자식처럼 돌보고 아껴 이처럼 울창한 숲을 이뤘고, 우리가 사용할 목재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리무라 요시다카 씨 교육을 통한 목재사용 인식 확대 가고시마 현 임업진흥과의 가메자와 과장은 “일본은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실이나 목공교실, 녹색소년단 등을 통해 숲과
南 “Wood 樂페스티벌 정책 활성화” 남성현 현 산림이용본부장 개인적으로 목재이용분야는 1997~1999년 중반까지 임산물유통과장 시절에 담당했기 때문에 생소한 업무는 아니다. 먼저, 목재이용팀에 대한 세부적 계획을 밝히겠다. 우선적으로, 바이오매스 활용촉진 사업’을 지원해 지구온난화 및 유가상승에 산림분야가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목재를 체험하고 즐기는 ‘Wood 락(樂) 정책을 활성화’해 대국민 목재문화 확산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다. FTA 및 국내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재업계 육성책으로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 제도개선 등을 수립, 추진해나갈 것이다. 끝으로 ‘임산물 품질인증제 정착’을 통해 유통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거래질
오스모코리아, “순수원목 더 가치 있게 활용하자” 100년 전통 오스모 하드우드 집성목·마펠 공구류 등 DIY사업추가 천연도료 오스모를 수입판매해온 오스모코리아(대표 김형준)가 오스모의 하드우드 집성목과 109년 전통의 독일 목공구 전문제작업체 마펠(mafell)의 제품을 들여온다. 이로써 도료, 목재, 공구 등 DIY공방운영상에서 필요로 하는 삼박자를 두루 갖춘 오스모코리아는 명실 공히 DIY가구공방 자재전문유통업체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하드우드 집성목과 마펠은 빠르면 이달부터 판매된다. 김형준 대표는 “이번 오스모 하드우드 집성목 입고와 마펠 론칭은 ‘순수원목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하자’라는 오스모코리아의 기업철학 실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선 것”이라며 “오스모
180여 평 규모에 목재·도료 체험 마케팅 적극 도입쉐르보네, 국내 첫 DIY 오프라인 매장 오픈얼마 전, 친환경 도료 전문 브랜드 펀앤하비가 근처로 확장 이전했다. 사실 이 소식 이면에는 깜짝 놀랄만한 또 다른 토픽감이 숨어 있었다. 단지 내에 있는 패밀리 브랜드 쉐르보네(대표 박준용)가 그 건물까지 포함해서 국내 처음으로 대규모의 ‘체험형 DIY전문 오프라인 숍’을 오픈하기로 한 것. ‘소중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2004년부터 DIY에서 가든까지 리빙에 관련된 다채로운 상품을 유통 판매해온 쉐르보네. 이번 매장오픈으로 쉐르보네는 ‘국내 제1호 DIY 전문 오프라인 매장’의 스타트를 끊는 선두주자가 됐다. △ 박준용 대표 박준용 대표가 말하는 쉐르보네 DIY 오프라인 매장은 확
인터뷰 민우드 유순영 대표이사 3중 연동식 도어로 제2도약 꿈 꿔 “LG화학 데코시트의 패턴은 모두 적용 가능하다”라고 말하는 민우드의 유순영 대표이사. 민우드는 ‘LG화학 데코시트 판매량 1위’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광주시 중대동 중앙저수지를 따라 약 2~3분 정도를 더 달리면 만나게 되는 민우드는 외관상으로 광주지역에 밀집된 여느 건축인테리어 자재회사와 큰 차이점이 없다. 그러나 두 동의 창고에 방대한 양의 몰딩, 등박스, 아트월, 도어가 매우 잘 정리된 것에 한 번 놀라게 되고, 일본식보다 더 앞선 기술력이 집약된 3중 연동식 도어 개발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 이 회사의 유순영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본다. 민우드는 어떤 회사인가 간판
인터뷰 02 마니아편 -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활동” 순도 100% DIY마니아 SK 텔레콤 박정은 매니저 SK 텔레콤 신규사업추진본부에 근무하는 박정은 매니저(42세). 그는 “설계하고 준비하고 만들고 그것을 사용하고 보수하는 전체의 과정이 즐겁다”라는 한 문장 안에 DIY의 참뜻을 모두 담아낸다. 제대로 DIY를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얼핏 DIY는 ‘자신이 필요한 것은 자신의 손으로 만든다’는 어쩌면 제조의 개념으로 한정지어질 수 있다. 그러나 사실상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만큼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을 그는 경험으로써 알고 있다.매우 주목되는 점은 가구 만들기 외에도 집짓기, 기계공구 리폼하기, 본인 소유의 공방내부 인테리어하기 등이 모
인터뷰 01 공방운영자편 - ‘공방가구의 가치’ 인정받고 싶다 프랑스 유학파 배성민가구 배성민 실장 36살, 유학을 떠나기에 약간 늦은 감이 있는 나이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것은 그 분야에 갖는 열정지수를 나타내기도 한다. 작년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올해 2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방으로 DIY가구산업에 진하게 컴백한 배성민 실장(38세). 그의 DIY가구와의 첫 인연은 한국 DIY공방의 시초와 맞닿아 있다. 회원제를 실시하고 주문제작 가구를 만들어 판매하는 오늘날과 같은 국내 DIY공방형태는 진흥목재공업의 가구파트 미켈란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무역을 전공한 배 실장은 이곳 미켈란에서 근무했던 것.“많은 분들이 DIY공방이 넘어야할
웰라임 인터내셔널 강수철 대표이사 “수입 강화마루 최초 KS획득… 정예품으로 재도약한다”처음부터 웰라임 인터내셔널의 창립목표는 분명했다. ‘고객의 참된 라이프스타일을 리딩’하겠다는 기업이념은 좁게는 기업 네이밍에서부터 넓게는 경영상에서의 소소한 안건결정에까지 날카롭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람’을 중히 여기는 강수철 대표이사의 직업관에서 발생한 이 이념 하에서 웰라임 인터내셔널은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이에 웰라임 인터내셔널 강화마루는 산지는 중국이지만 국내산 수준의 품질과 디자인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산 강화마루를 수입 및 판매하는 업체 중, 웰라임과 같이 장사치가 아닌 사업가로서의 마인드로 기업체를 운영하는 곳도 드물다. 최근 강수철 대표이사는 전 직원들에게 재도약의 기틀
인간의 순수성은 소멸성이다. 그래서 자신의 입신양명과 부귀영화보다 한국DIY산업발전 도모에 팔 걷어붙이겠다는 정치공략과도 같은 표현은 어느 새 순수를 잃고 만다. 그렇지만 이것을 초지일관 행동으로써 말하고 있다면…. 무릇 업계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는 한 DIY인(人)이 제일 처음으로 선봉에 서서 한국의 DIY산업을 지휘하게 됐다. 한국DIY가구공방협회(협회장 오진경)가 10월5일자로 산림청 산하 ‘사단법인체’로 등록된 것. 오진경 협회장은 한국DIY가구공방협회장으로서 또는 내디내만 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하느라 다소 야위었던 지난여름의 모습대신, 한층 건강해진 얼굴로 반겼다.오 협회장은 “뜻이 맞는 몇몇 지인들끼리 단체를 조직해서 운영해왔던 과거와 달리 더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첫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