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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국내 목재산업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목재업계에 대한 조언 한 말씀

고유가와 환율상승 등으로 목재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매우 크리라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산림에 대한 각국의 자원보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등 신흥경제발전국가들의 급속한 목재수요의 증가로 목재수급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매우 크게 불었다.
더욱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목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운운송비가 상승 함으로써 목재업계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산목재수요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림은 황폐화된 산림을 단기간에 복구한 후 그 동안 숲가꾸기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산재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2006년말 현재 목재자급률은 9.2%로 증가했지만 아직도 목재수요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30년생 미만의 산림이 59%인 우리나라 산림자원에는 가용목재자원이 많지 않다. 더구나 최근에는 낮은 임업투자수익성 때문에 용재생산을 위한 인공림 조림이 대단히 저조하여 향후 목재자원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앞으로 산주와 임업인은 산림을 효율적으로 가꾸어 국산재 생산을 늘리고, 목재업계는 신제품개발과 품질개선 등으로 목재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Image_View2. 목재산업 안에서의 산림조합의 역할은 ?

우리나라 목재가공산업은 합판과 보드류의 생산업계와 일부 가구류 제조 등 2차 가공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영세한 규모에 낙후된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주로 중저가품 공급을 주로 하고 있다. 목재원료도 그간 수입외재에 의존하면서 국내재의 활용은 거의 전무한 형편이었다. 국산목재는 수입목재에 비해 소경재로서 생산성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도 펄프나 보드류, 제재목, 갱목, 문화재 등 특정 품목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산 목재의 생산활성화 및 제품의 다양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산목재가공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가공 및 유통시설에 대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산림조합은 경기도 여주와 강원도 동해에 목재유통센터를, 전국 17개소의 산림조합에서 목재집하장을 운영하고 있다. 목재유통센터와 목재집하장을 통해 국산 목재의 체계적인 수집과 고품질부가가치의 국산재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간벌재 활용도를 높임으로서 숲가꾸기사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산림을 경제림으로 육성하고 목재자급률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림조합에서는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낙엽송이나 삼나무, 편백 등으로 가공제품을 신규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국산목재공급처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품질향상 및 신제품 개발과 국산목재 브랜드화 및 홍보 강화를 통해 마케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 국내산 목재의 경쟁력과 활용범위는 ?

국산목재를 생산해도 수요가 없다면 산림경영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다. 수입목재는 대경재라 원하는대로 가공이 쉬우나 수입재에 비해 굵기가 가는 우리 목재는 수율이 낮고 아직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에나 틈새시장은 있다. 인테리어용이나 목공예용, 조경이나 산림토목사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제재수율과 관계없는 원목 그대로 가공한 통나무주택용 원주목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안정적인 대량공급체계를 구축하고 품질경쟁력과 함께 생산비와 유통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국내산 목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경쟁력이 있는 목재는 낙엽송과 소나무가 있으며 삼나무, 편백, 리기다는 경쟁력은 있으나 공급량의 한계로 인해 생산에 어려움이 있다.

4. 산림조합의 향 후 계획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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