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부와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시행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때 건축자재의 오염물질이 저방출자재 기준에 부합하도록 했다. 이에 벽체·천장·바닥의 최종마감재, 접착제, 내장재, 마감재, 붙박이가구(주방가구, 붙박이장, 신발장, 거실장, 방 문)에서 친환경 생활제품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문제는 벽체·천장·바닥에 사용되는 마감재와 붙박이가구는 대부분 목질판상제품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자칫 적합하지 않은 측정방법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목질판상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청 등 관계기관은 데시케이터 분석법이 공인된 방법임을 지속적으로 어필해야 한다.목질판상제품은 산림과학원 고시에 따
기자수첩
이명화 기자
2014.03.05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