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들보다는 조금은 느리지만 착실히 자신의 일과 목표를 꾸준히 맞춰 나가고 있는 소하나무공방의 박수광 대표. 그는 약 6개월간의 취목(취미목공)을 통해 목공의 매력을 알고 그동안 공부해왔던 디자인을 그만둔 채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다.‘먹고 살기 위해’라는 생각으로 영업부터 생산 관리까지 여러 가지 일을 해왔던 그. 하지만 목공의 매력을 알아 버린 후 집 근처 지하 작업실을 계약하고 ‘목수’로의 직업을 감행했다. 남들보다는 더디지만, 천천히 성장하고 있는 소하나무공방의 라이프를 들여다봤다. 소하와의 첫 만남굽은다리역 인근에 위치한 소하나무공방은 서울 도심에 위치해있는 다른 목공방들처럼 지하 작업실에 자리를 잡은 도심형 목공방이다. 회색 낯선 건물들 사이에 우뚝 서
정도교역, 삼목 집성판정도교역이 삼목 집성판을 대량 입고했다. 삼목은 가볍고 향기가 좋아 DIY를 할 때 기분을 좋게 만드는 자재이다. 삼목 집성판은 수분에 강해 욕실에도 사용될 정도이며 아토피나 알레르기 개선에도 큰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목 집성판은 책상, 식탁, 싱크대 상판, 욕실 가구, 세면대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크고 작은 옹이가 있어 자연스러우면서도 숲 속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정도교역은 삼목의 특성인 약해서 부러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품에 대해 한번 더 보완 작업을 한 제품을 수입했고, 제품의 패킹 시 견고하게 박스 포장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정도교역: 032-571-8781) 나
가구업계가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용 가구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가 학생용 가구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구업계는 학생용 가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최근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자녀들의 학습 유형과 성장에 맞춰 자유자재로 각도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한샘 조이 매직데스크 화이트 색상과 수납침대 화이트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또한 현대리바트는 신학기 학생가구 얼리버드전을 열어 자녀방을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의자 균일가전부터 ‘매트리스+침대’ 패키지 할인까지 다양한 아이방 가구 할인전을 펼친다.
프랑스 가구 브랜드 ‘르네가구’가 프렌치쇼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본사 쇼룸에서는 기존의 프렌치가구와는 차별화되는 높은 퀄리티와 고급스러운 색감의 엔틱가구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콜렉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곳 프렌치가구 토탈 샵 방문 시 르네, 라씨에르, 프랑소아, 로프트스토리 등 다양한 브랜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고 침구류와 액자 등의 소품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브랜드 관계자는 “쇼룸 방문으로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가구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인테리어에 관심이 커지며 드라마의 배경에 불과했던 가구·침구류 역시 간접광고(PPL)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주인공의 생활 환경을 이루는 배경으로 화면에 계속 노출되는 효과와 함께 드라마 속 주인공인 톱스타들이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다. 일룸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가구협찬과 한샘 역시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극중 허준재(배우 이민호)의 집 등에 가구를 협찬했다. 업계관계자는 “드라마 협찬은 가구가 특정 공간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구업계가 야심차게 진행하던 스마트 가구 시도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한샘과 에몬스 등이 대세인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킨 가구를 내놨지만 냉랭한 시장반응에 사업을 접은 것이다. 그러나 미래 가구 산업이 스마트 가구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가구에 IoT 기술을 접목한다는 발상은 좋았지만 시장성을 검토하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수경기가 침체된 것도 빠른 실패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새해를 맞아 미니 사이즈 가구를 배치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니 사이즈 가구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12%) 증가했다.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미니 사이즈 가구의 구매가 늘었다는 분석이다.특히 미니 사이즈 가구 중에서도 좌식 화장대 판매가 5배(400%) 급증했다. 사이드 테이블의 판매량도 2배 가까이(94%) 늘었다. 커버만 바꿔 주더라도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침구 및 커튼 판매량도 급증했다.전체 침구·커튼 판매량은 2배 이상(148%)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매트 커버가 12배 이상(1163%) 늘었고, 베개 커버는 3배 이상(253%) 증가했다. 이외에도 커튼과 카페트·러그 판매도 각각 122%, 73% 늘었다.업계 관계자
공간이 자유로운 집 짓기 도감구로사키 사토시 저 | 삼호미디어이 책에서는 먼저 ‘사는 곳’의 개념을 재정의한다는 생각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실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집 짓기의 규칙을 제안한다. 집 만들기의 보편적인 장치와 구조(동선, 시선, 통풍, 일사 등)를 비롯해 집 짓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계획부터 건축 자재와 설비, 가구, 조명, 수납, 새로운 건축 트렌드 등 집 짓기에 관한 밑그림에서부터 세세한 정보들에 이르기까지 공간 구성의 규칙을 일러스트와 사진, 디테일한 사례 도면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예비 건축주, 건축 실무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전원주택 인테리어 디테일류명 저 | 한문화사집을 짓고 인테리어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정작 내 집을
방부목재 생산에 있어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류재윤)가 설립취지를 망각한 채 유명무실한 존재로 활동하고 있어 ‘협회 존재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방부목재 고시로 방부목재 생산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음에도 한국목재보존협회는 회원사의 견해를 관철 시키지 못해 회원사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또한, 지난해 7월 인천시 서구청이 관할 북항 목재단지에 입주한 일부 방부목재 생산업체들에 폐쇄명령을 내린 사건으로 여러 방부목재 생산 업체들이 피해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방부목재 생산업체 사이에서는 “방부목재 회사들을 결집하고 기준을 바로잡아 줘야 할 한국목재보존협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라며 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9일 산림청 목재산업
한국임업진흥원 개원 5주년 심포지엄 개최임산업 발전 이뤘으나, 목재산업 발전 미약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1월 20일,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임업·임산업 발전 방향 및 임업진흥원의 미래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하지만 이번 심포지엄이 허울뿐이란 비난 여론이 있다. 특히, 산림 분야 과학기술을 산업화해 산림소득을 높이는 등 ‘임산업진흥·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도에 출범했지만, 5주년 행사에는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다.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출범 5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우리나라 임업·임산업과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나무 모양의 초대형 인공 조형물이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산림조합중앙회(이하 산림조합)는 지난달 11일 경기 여주시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생명의 나무’ 점등식을 개최했다. 해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생명의 나무를 하늘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는데, 해당 동영상이 관심을 얻게 되면서 비판여론이 가세됐다.이들은 해당 생명의 나무 영상에 “3일동안 스키경기를 하기 위해 천억여원을 들여 가리왕산 12만 그루 나무는 베고, 그 자리에 나무 모형을 세웠느냐”, “핵폭탄 버섯구름처럼 보인다”, “진짜 나무를 심지 그랬냐”라는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이에 대해 산림조합은 “생명의 나무는 공
아파트가 우리의 고유 주거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자취를 감출 것처럼 보였던 전통가옥 한옥이 뜨고 있다. 특히 한옥이 ‘건강한 집’이라는 인식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한옥 붐이 일고 있다.자연 그대로의 멋을 담은 한옥은 집 자체로 아름답지만, 아직 건축주들에게는 비싼 건축비, 방한에 대한 취약성, 고층구조에 대한 어려움으로 시공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제 ‘프리컷(Pre Cut)’을 통해 한옥을 지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이 해결됐다.프리컷이란 조립식 목조주택에 쓰이는 부재를 공장에서 프리컷 기계로 가공해 제작하는 것으로, 인력 절감화나 가공 정밀도가 향상된 가공 방식이다. 최근에는 설계도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해 자동 가공기로 가공하는 CAD/CAM 연동에 의한 가공으로 정밀도가 높은 부재를 생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