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가 야심차게 진행하던 스마트 가구 시도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한샘과 에몬스 등이 대세인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킨 가구를 내놨지만 냉랭한 시장반응에 사업을 접은 것이다. 그러나 미래 가구 산업이 스마트 가구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구에 IoT 기술을 접목한다는 발상은 좋았지만 시장성을 검토하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수경기가 침체된 것도 빠른 실패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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