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내 가구 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융·복합 기술 개발 및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가구 기업을 대상으로 가구 디자이너가 현장을 방문해 디자인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디자인 개발과 기술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판로 개척의 기틀을 마련해 준다. 경기도는 올해 ‘해외 유명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사업’ 5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45개 업체를 지원한다. 개발된 제품에 대해 성과 전시회를 열어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카달로그 제작 및 디자인 등록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가구 제조업 종사자 대상으로 첨단장비(CNC, 3D프린터 등)를 활용한 가구제작 프로그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연테크(대표 김희라)는 국내 최초 가구 컨셉 데스크탑 우드(Wood) PC 시리즈를 출시했다. 주연테크의 2017년형 데스크탑 우드 PC는 ‘PC에 가구를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사무실, 개인 책상 등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가구 디자인 스타일이다.1분기에는 슬림형과 미들타워형 2종을 선보였다.주연테크 김희라 대표는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싶은 데스크탑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라며 “이번 2017년형 우드 PC 시리즈를 시작으로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된 주연테크만의 데스크탑 시리즈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아스가 사무용 의자 시리즈 신제품인 ‘써클(CIRCLE)’을 공식 출시했다. 써클은 인체의 회전점과 의자의 회전점을 일치시켰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를 통해 등을 뒤로 기댔을 때 허리와 의자 사이의 틈새를 없애 허리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등판 각도를 단계별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지점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용자의 무게 중심 이동만으로 다른 조작 없이 좌판을 앞으로 기울일 수 있다. 코아스 노재근 회장은 “써클은 인간공학과 사용성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기능을 삭제하고 중요한 기능을 강화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의자는 무엇인지 연구·개발 하겠다”라고 말했다.
퍼시스 계열 의자업체 시디즈와 디비케이(옛 듀오백코리아)의 특허 분쟁이 다시 시작될 분위기다. 가구업계에 따르면 디비케이가 작년 1월 시디즈를 상대로 최종 승소한 특허소송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소송’이 2016년 6월 시작됐다.우선 2011년부터 2016년 1월까지 디비케이와 시디즈가 벌인 소송은 시디즈의 아동용 의자 ‘링고’와 ‘미또’에 쓰인 부품(듀얼린더 중심봉)의 특허 침해 소지를 가리는 게 골자였다.특히 이 소송의 대법원 판결이 있기 전 A사는 디비케이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이는 시디즈와 디비케이의 특허분쟁 ‘2라운드’로 볼 부분이 많다. 아직 첫 심결은 나오지 않았다.
한화L&C는 이동식 가구 브랜드 ‘큐링크(Q'LINC)’를 출시하고 가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큐링크는 ‘연결과 결합, 조화를 통해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만드는 가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주방과 거실, 원룸, 오피스 등 다양한 주거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온라인 전용 소형가구 제품으로 1~2인 가구가 주력 타깃이다. ‘베이스 멀티장’ 6종, ‘옷장’ 2종(싱글. 양문형) 및 ‘서랍장’ 2종 등 총 10종으로 출시됐다. 한화L&C 관계자는 “큐링크는 기존의 주방 및 수납 가구 브랜드 큐치네 제품과의 시너지를 유발해 가구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 지붕 2가구 행복한 집 짓기area045 저 | 삼호미디어부모 중에서도 남편의 부모와 함께 살 경우와 아내의 부모와 함께 살 경우의 설계법은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가족끼리 함께 오래 살기 위한 생활 규칙은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부모 가구와 자녀 가구의 공간은 각각 어떻게 나눌지,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은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등 2가구가 함께 집을 지을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문제의 해결책을 제안한다. 또한 가구 분리 없이 설계하는 경우, 완전 분리해서 설계하는 경우 등 2가구 주택만의 설계기법을 적용한 구체적인 집 짓기 사례를 실제 도면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136명의 집빔스 저 | 라의눈정식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빔스(BEAMS)는 국내에도 트렌드 세
목조주택 시공사들“소규모 건설업 면허 제정돼야”85㎡ 이하의 건축물에만 건축주가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법률안이 발의돼 소규모 건축물 시공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월 24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외 국회의원 9인(국민의당 이찬열, 조배숙, 황주홍, 김관영·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윤후덕, 윤관석, 김현권·자유한국당 김현아)은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재 제41조 건설공사 시공자의 제한에 따르면 661㎡를 초과하는 주거용 건축물과 495㎡를 초과하는 주거용 외의 건축물은 건설업자가 해야 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 이는 연면적 661㎡ 이하는 건설업자가 아닌 건축주 직영공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의안의 내용에 따르면 건설업자가 시공할 수 있는 연면적 66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전제)는 지난 2월 23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목재문화진흥회 임원 등,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금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17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 등에 대한 의결을 했다. 목재문화진흥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목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친환경 나무 상상놀이터 프로모션 등 기존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설환경개선사업 및 목재문화체험장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해 목재의 새로운 가치 및 중요성을 알리고 전파할 계획이다.한편, 이전제 회장은 “목재문화진흥회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안정된 사무국이 운영될 수 있도록 브랜드 과제를 적극 발굴, 추진하고 인적 인프라 확장을 통해 국민과 함
지진에 안전한 집 짓는 꿀팁 공개사례 중심으로 본 내진 설계 해설NS주택문화센터(원장 송재승)가 지난달 25일 ‘일반인을 위한 지진에 적합한 목조주택 설계지침’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목조주택 내진설계의 경제성과 설계지침을 사례 중심으로 해설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진에 강한 특성을 보이는 경골목구조(목조주택) 공법의 특징과 지진에 안전한 구조와 설계에 대해 알아보며 법규에 대처하는 방식을 모색했다. 세미나의 중심 주제로는 김각경 소장이 내진보강구조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풍하중과 지진하중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송재승 원장이 주택 계획 시 필요한 사항을 내진의 관점으로 포인트를 잡아 목재간 연결철물의 주요 사항에 대해 꼬집어 강의했다.강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지난
전일목재산업(대표 김병진)이 J-ONE PRECUT이라는 브랜드네이밍을 통해 한옥 프리컷계 강자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전일목재산업은 전통정자, 원목 가공재, 한옥 프리컷 가공 등을 통해 고객들과 만나왔다.현재 전일목재산업은 한옥 및 목조건축의 치목 등 다양한 모양의 제품들을 3D CAD, CAM과 연계해 현대화된 프리컷 설비를 이용함으로써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다양한 목재 가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한편, 전일목재산업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자사에서 생산한 대단면 구조용 집성재를 선보였다. 오는 3월 안에 자사에 설비를 둬 본격적으로 생산을 가동할 예정이다. 전일목재산업 관계자는 “한옥용 건축 자재 납품만 해왔는데
국내 주택 노후화로 인한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수요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국내 건자재 업종이 활력을 얻으며 공동 주택, 빌라 등이 혁신화 되고 있다. 앞으로는 신축보다는 집을 고쳐 쓰는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주택의 44%가 노후주택인 상황에서 지난 2014년도 국내 주택보급률이 118.1%로 낡은 집을 새롭게 고쳐쓰는 리모델링의 비중이 신축보다 커졌다. 이에 따라 국내 가구 회사 및 B2C 전문 건자재 업체들이 리모델링 사업을 일제히 강화시키고 있다.그중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그동안 신축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을 위주로 영업했던 건자재 업체들이 B2C 채널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KCC, LG 하우시스, 한화 L&C 등이 창호와 조명, 욕실, 마루, 주방가구 까지 모든
부산시와 현지 법인설립 협약… 관광 명소 기대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21일 부산시청에서 글로벌 유통기업 이케아와 부산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진출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이케아가 부산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뒤 동(東)부산에 조성 중인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복합쇼핑몰을 열고, 금융거래 파트너로는 부산은행을 활용하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지역인재 500여 명을 고용하고 지역에서 조달 가능한 제품이나 외부 용역은 최대한 지역 업체에 기회를 주는 것도 넣었다. 지역 중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취지다.이케아 매장은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들어선다. 동부산관광단지 내 4만여㎡ 부지에 쇼핑과 문화·체험 시설 등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쇼핑몰과 직원용 주거시설을 갖춘 형태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