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방송사의 협찬과 각종전시회에서 너무 잘알려져있는 도어 전문업체가 있다. "태창도어"는 알려져 있는 그 이름만큼이나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도 사람들은 알고 있다. 멈추지 않는 개발의 노력과 타업종의 접목 등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 태창도어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최근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속에서도 제자리를 꾸준히 지키며 또 다른 행보를 계획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태창도어를 찾아가 보았다.39년의 전통을 이은 도어전문기업 태창도어는 올해 39년째를 맞고 있다. 지금의 김창규대표가 태창도어를 하기전에 이미 그의 부친이신 김태정씨가 태창이란 이름으로 목재도어 사업을 하고 있었다.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물림된 목재사업을 이어받아 지금의 태창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예전의 태창이 어찌 됐느냐는 질문에
작년 한해도 마루판 업계는 뜨거웠다. 신생기업과 기존기업의 설비투자 등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고 전체 시장 또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합판 마루업계에 약간은 뒤늦게 뛰어든 업체가 있다. 숲속마루란 이름의 대나무 마루판 위주의 합판마루를 생산하려 하는 대한마루의 참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5년 가까이 유리공업을 하고 있는 전북 김제의 대한유리공업이 대나무 마루판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시점에서 공장을 찾아가 보았다.유리공업에서 마루판공업까지대한마루의 생산자인 김철형 대표이사는 현재 대한유리공업의 대표자다. 그런 그가 마루판 공업을 손대게 만든 것은 마루판 제품과 같은 주문형이 아닌 재고형 제조업의 매력과 본인의 구상에서 나온 대나무 마루판의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제가 올해로 유리
합판 · 보드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던 은강목재(주)가 "청마루"를 대표상표로 베란다마루를 통해 마루바닥재의 틈새시장 공략을 선언했다.베란다마루 개발은 이미 3년 전부터 시작됐다. 제품개발을 통해 단순한 수입유통구조에서 제조업분야로의 업종전환을 꿈꾸게 된 것이다.소비자의 직접시공이 가능한 DIY 개념의 조립식 베란다마루를 통해 새로운 틈새시장에 도전하는 기업 은강목재(주)를 찾았다베란다마루의 탄생베란다마루 개발의 시작은 무분별한 주택확장공사에 대한 반기로 해석될 수 있다."준공검사도 채 떨어지지 않은 수많은 아파트, 빌라 등이 분양과 동시에 베란다 등 각종의 확장공사와 인테리어자재의 무분별한 교채를 통해 사용하지도 않은 건축자재들이 곧바로 쓰레기로 돌변하고 있다."청마루의 오상철 대표는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
요즘은 업체들마다 경기불황과 장기간의 침체로 저마다 하소연과 아우성 뿐 이다. 그런 중에도 새로이 활로를 찾고 있고 꾸준한 실적으로 지난해에도 매출을 성장시키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방문한 날에도 많은 제품들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었고 꾸준히 잔업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불황도 아랑곳하지 않는 기업경영의 비결을 인천 가좌동의 중동을 찾아가 알아보았다. 중동 따라잡기 업계에는 요즘 중동 따라잡기가 일고 있다. 다름 아닌 중동의 시장개척이 타 업체의 부러움을 많이 샀기 때문이다. 지난달 우연히 들렀던 중동의 제주도 시공현장들을 보고 온 후에야 그 규모가 짐작이 갔다. 중동은 전통적으로 꾸준히 해오던 일을 가지고 널리 알려져 있다. 차량용재 등의 산업용재와 주택용재인 조경시설재와 내장재(무루, 루바 등)가 바로 그
2001년 태원목재가 랩핑 제품을 생산한다고 발표했을 때 몰딩업계는 한동안 술렁였다. 특수목과 특수목을 이용한 인테리어 자재 전문 업체인 태원이 랩핑 제품, 특히 몰딩 생산에 나선다는 것은 영세한 몰딩 생산업체가 긴장할 만한 하나의 사건이었다.이후 태원은 랩핑 제품 생산 노하우를 집대성한 별도 법인 우딘을 지난해 설립하게 됐다. 우딘은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페이퍼 랩핑을 위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 3월에는 1,800평 규모의 신 공장으로 이전, 최고의 랩핑전문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랩핑전문 업체 우딘에 대해 알아보자.우딘은 업계에서 드물게 페이퍼와 비닐 랩핑을 동시에 하고 있는 회사다. 좀더 무게를 두는 분야는 페이퍼 쪽인데 최근에는 이 같은 전략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성창기업을 빼놓고 부산의 목재산업을 논할 수 있을까? 아니 성창을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목재산업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 것이다.성창기업(대표 정해린)은 국내 목재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16년에 설립됐으니 그 역사만 무려 85년이 넘는다. 설립초기부터 성창기업은 목재만을 고집해온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한창 목재산업, 특히 합판산업이 호황이었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합판을 생산하고 있고 국내에서 최초로 온돌마루판을 개발,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 목재산업의 역사와 온돌마루 생산의 역사를 동시에 지닌 부산 다대동 성창기업에서 젊은 성창맨들인 건재영업부 이만현과장과 기술연구소 김용출 대리를 만나 성창의 마루 생산과정을 소개받았다.성창기업은 오래 전부터 목제품 수출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전
1985년 설립된 정오산업이 20여년 만에 "정직한 제품"을 모티브로 마루판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에 정오가 내놓은 새로운 브랜드는 "장인마루"이다.정재용 대표는 이를 위해 인천 석남동의 우드-롤 생산공장(제 1공장)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마루판 생산을 위해 1년6개월의 검토 끝에 경기도 김포에 제 2공장을 마련하고 지난 4월부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마루판 시장의 새로운 후발주자 정오산업을 찾아 향후 경영전략을 들어보았다.마루판 시장 도전기엄선된 원목을 산지에서 직접 검정 및 수입하고 이를 가공한 무늬목 생산을 전문으로 해왔던 정오산업은 초기에 이태리와 독일 등에서 유행했던 건식 우드-롤의 내수 전망을 예측하고 우드-롤 국내에서의 우드-롤 생산 및 시판을 시도하게 됐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
가좌동 삼익악기 맞은 편, 녹색 바탕에 하얀 글씨로 쓰여진 "경원목재"의 상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간판을 따라 찾아간 경원목재의 공장은 이전 후 새단장을 한지 이제 6개월 남짓된 조경자재 전문 회사였다.설립된 지 3년만에 자가공장을 세운 것도 놀랄 일이지만 공장의 설비는 공간효율과 작업능률을 최적화되도록 설계한 것도 경원목재를 방문한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방부 · 조경자재 업계의 탕아로 등장한 경원목재의 경쟁력을 들어보았다.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생산공정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원목재는 설비의 효율화를 위해 1,100평의 부지에 제재, 가공, 방부라인을 "ㄱ"자로 배치해 작업동선을 최적화 했다.경원목재가 타 방부 · 조경업체와 차별화되는 점 중 하나는 취급품목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경원목
(주)건조기술은 2000년 9월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건조관련 기술전문기업으로 국내최고의 건조 및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여 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건조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취급함으로써 기술의 완성도와 적용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이 회사에서 개발하고 시판하는 건조관련 제품과 기술은 실용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이다. 광주 첨단단지에 위치한 회사에 들어서 보자.목재건조는 과학으로 접근해야미쳐서 무언가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은 풍경이 연구실 겸 제작소이다. 무엇이 그들을 이 험한 사업에 뛰어 들게 했을까? (주)건조기술 이형우 대표이사는 지금 전남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면서 이 건조회사를 설립했다. 목재건조를 전공한 목재박사가 이론뿐만이 아닌 현장에서
마루시장에도 강산이 한번 변했다. 유행을 주도하던 획일화된 강화마루, 합판마루 시장에 쪽마루, 파아켓트마루, 원목마루 등 과거의 유행 제품이 되돌아 왔다. 소비자는 가격이 비싸고 색달라도 개인 취향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중시한다. 즉 제품에 만족한다면 가격은 다음문제 라는 것. 기호식품처럼 다양한 제품으로 경쟁하고 있는 마루시장에 수맥파 차단용 마루를 아이템으로 승부하고 있는 중견업체 (주)황금마루를 찾았다.수맥동판마루를 설명하기에 앞서 수맥파에 대한 이론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수맥이란 땅 속에서 흐르는 지하수의 줄기를 말하는데, 유속과 크기 등이 서로 다르고 또 서로 다른 깊이에서 엇갈린다. 수맥파란 이러한 지하수가 흐를 때 발생하는 일종의 파동으로서 체내의 에너지 흐름에 안좋은
더휴네코리아는 12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더휴네사의 다양한 목제품을 2001년부터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바닥재부터 독특한 아애템이 천장재까지 이미 독일, 영국 등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더휴네의 제품을 국내에서 만나보자.더휴네코리아는 강화마루, 원목마루, 천장재는 물론 관계회사인 단하우스를 통해 목조주택 자재 판매와 시공도 병행하고 있다. 다른 인테리어 자재 판매회사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거나 대도시를 거점으로 삼고 있는 것에 반해 더휴네코리아는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아무래도 지방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판매율이나 홍보에서 수도권업체들에 비해 불리할 것 같지만 더휴네코리아는 오히려 이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마루바닥재만 한달 평균 5,000평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3년이라는
"주문하면 다음날이면 제품이 도착한다"택배회사의 홍보문구가 아니라 도어 · 문틀 전문 생산업체 대현종합목재의 얘기다.품질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정확히 제품을 공급하는 일이 대현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약속이다.94년 설립 초기부터 납기에 관해서는 어떤 회사보다 정확함을 자랑해온 대현은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설립한 지 5년만인 99년 1,100평의 자가 공장을 세우고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올해로 설립 10년째를 맞는 대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아보았다.대현종합목재는 2001년과 2002년에 MBC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여러 회사가 참여하는 박람회에서 주목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대현은 박람회에서 새로운 홍보전략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