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 분야의 기술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시대다.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를 정도로 그 발전 속도는 가히 예측이 힘들 정도로 빠르다. 30년 후에 우리의 기술이 얼마나 발전돼 있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나무는 다르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30년 키워서 쓸 나무는 30년 키워야 하고, 100년 키워서 쓸 나무는 100년을 키워야 한다. 나무는 결코 하루아침에 키워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후배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할 수 없는 것이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경제림을 가꾸지 않으면 우리 후배들이 고스란히 그 짐을 감당해야 한다.”왜 하필 경제림이냐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대한 김동구 회장의 답변이다. “지금은 쓸 나무가 없다고 탓할 때가 아니고 시작할 때다. 지금부터 시
부동산맨에서 목조주택자재맨으로 전환 지역거점을 최대한 활용 물류 시스템 확대확신을 갖기까지 사람이 경험하는 세상의 깊이는 서로 다르다. 정치지망생에서 부동산맨으로, 건재상에서 목조주택자재상으로의 변신은 좌절과 희망, 인내와 기쁨 그 모든 것을 맛보게 했다. 부산대 정외과 석사 출신인 그가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부동산 시장에 뛰어 들 때만 해도 세상 물정 몰라 애를 먹었다. 필살의 노력으로 분양시장에까지 손대 크게 한 몫잡을 찰나 시공사가 부도를 내고 도망갔다. 하루아침에 그를 믿고 분양권에 손댄 사람들이 그를 물고 늘어졌다. 모든 것을 다 잃었다. 5년동안 했던 부동산업을 접고 외진 땅에 건재상을 차렸다. 물건은 갔다 놨으나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애만 닳았다. 공사장을 찾아
“목공예는 목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인간의 생활과 더불어 시작되었고 그 시대성을 반영함으로써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아주 소중한 전통예술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다.”10월 28일에서 30일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의 목재소품전’을 개최한 진주산업대학교 임산공학과 김사익 교수의 말이다. “이번 전시회는 목공예품 중에서 소품을 위주로 각 나라의 가장 대중적인 것을 용도별로 분류해 전시됐다. 그래서 그 나라의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목재업을 천직으로 알고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계신 분들과 평생 목공예의 길만 걸어오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소재 제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주요 전시품목은 촛대류 그릇 접시 등의 주방용품,
연꽃 같은 사람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름 아닌 해양목재 최병옥 사장이 바로 그 사람이다. 최 사장은 제재소가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도 잘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버티는 것이 아니라 날로 번창하고 있다는 말이 맞다. 그래서 연꽃 같은 사람으로 일부 아는 사람은 그렇게 표현한다. 최 사장의 제재소 경영 경쟁력은 단순하다. 주변에서 흔히 듣고 알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의 경쟁력은 신용과 현금거래, 설비직접수리를 꼽고 있다. 신용은 품질을 바탕으로 적정가격고수와 연결된다. 또 납기를 철저히 맞춰준다. 가격이 거래관계를 결정짓는 제재산업의 현실에서 품질을 고수하고 있는 인물은 상당히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최 사장은 품질을 생산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같은 원목을 가지고도 최사장이 하면 품질
홍보 통해 기업의 메신저 역할 '똑 소리나게'산림청장 시찰 등 굵직한 행사도 무리없이 소화 강준원 홍보팀장은 회사의 이미지와 제품 홍보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d있다. 기존의 홍보와는 차별을 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홍보가 그의 홍보전략이다. 그는 회사 이미지와 제품 홍보물을 끊임없이 언론사 등에 배포하고 있다. “회사와 직원의 진정한 눈과 귀 입이 되는 프로 홍보맨이 되고 싶습니다.”(주)동화홀딩스 강준원 부장은 홍보팀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한다.강준원 부장은 홍보팀장으로서 회사의 이미지와 제품 홍보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중 특징적인 것이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이다. 이것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홍보를 하는 것이다. 강 부장은 ‘홍
국립산림과학원 박 종 영 목재가공과장국립산림과학원 박종영 목재가공과장이 지난달 16일에서 17일 서울 양제동 aT센터에서 열린 ‘2004 농림과학기술대전 및 제7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은 이정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농업분야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단체 대표, 전국 농과대학 학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상만 농림부 장관이 시상했다. 시상은 농업·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임업인 및 기술자를 포상함으로써 농림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한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박종영 과장에 대해 농림부는 “국내 목재산업의 중요 현안과제인 목질폐기물의 재자원화 촉진 및 고도이용을 위해 ‘목질계 생활폐기물을 이용한 건축자재 개발
(주)동양목재 김태규 사장이 지난달 18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있었던 철도의 날 105주년 기념식에서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건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철도청은 이번 표창 수여에 대해, 동양목재 김태규 사장은 1972년 철도선로 유지보수 및 건설현장에 철도용 목침목을 납품코자 회사를 설립한 이래 철도용 목침목을 가공해 철도청, 고속철도건설공단 및 각 지하철 건설공사에 공급해 왔다고 밝혔다.또 세계적으로 원목자원의 고갈로 원자재 구입이 어려운 현실과 국내 철도시장의 목침목 소요물량의 급감 등으로 극심한 경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철도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기술 및 주약설비 개발 등 목침목의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동양목재는 이러한 결과로 2001년 4월 12일
나무와 삶에서 운영하는 교육장은 최근 건평 180평 규모의 교육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앞으로 여러 계층의 전문가를 초빙, 현대인의 삶의 가치와 가족단위의 목재체험 이벤트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DIY 가구교실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시대적 요구, 기업이 가교 역할 해야(주)나무와 삶(대표 박찬규)이 최근 목조주택 교육장의 확충과 더불어 NSD 주택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 홈센터 맞은편에 건평 180평 규모의 교육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했다. 이 교육시설이 목조주택건축교실로 활용될 주택문화센터다. 이 공간은 앞으로 여러 계층의 전문가를 초빙, 현대인의 진정한 삶의 가치와 가족단위의 체험 이벤트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나무와
충북 음성의 (주)우드뱅크(대표 전태형)는 ‘LG 협력기업’이라는 이름이 전혀 부끄러울 것 없는 기업이다. 오히려 대기업의 고급기술 축적과 우수제품의 공동 개발·생산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며, 중소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는 곳이다.올 초 둥지를 튼 우드뱅크의 새로운 보금자리 충북 음성을 찾아 환경경영을 꿈꾸는 전태형 사장을 만나보았다.후발주자의 점진적 성장우드뱅크의 마루바닥재 시장 진입은 지난 1998년 이었다. 아이엠에프 이후 기업경영의 애로가 많았을 때의 뒤늦은 시장 진출이었다. 이후 기술의 개발과 생산 노하우의 축적에 신중하여 설립 3년 만에 마루바닥재 월생산량 3만평 규모를 확충, LG화학과 (주)벽산 등에 납품 실적을 올렸으며 만 4년차에 월생산량 5만평 규모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갔다.마루바
목재유통센터 동해사업소(소장 유종석)가 지난 5월18일 동해시에 문을 열고 경영에 돌입했다. 동해사업소는 원목을 가공하는 각종 가공공장과 연구동 시설 등 목재자원을 활용,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신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당초 예산에서 20억원이 삭감돼 아쉬움이 남아있다. 이번 동해사업소 개장으로 여주에 있는 목재유통센터와 함께 국산목재의 종합단지로 목재유통의 중심지역할을 하게 됐다.연면적 4만4천평 중 2만600평 공장부지목재유통센터 동해 사업소는 연면적 4만4천평 중 2만600평을 공장부지로 조성, 제재공장 등 9동을 건축했다. 생산설비로 자동제재기 등 10종을 설치했다.생산무문으로 제재공장(2천800㎡)과 가공공장(2천160㎡), 제품창고(3천600㎡), 자연건조장(1천650㎡) 등의 시설
뒤늦은 시장진출에도 불구하고 업계를 선도하는업체가 있다. 바로 건축내장재 전문생산업체 (주)우딘. 시대를 앞서가는 정확한 판단과 발바른 대응으로 창업 2년여 만에 종업원 수 70여명, 월생산능력 몰딩기준 50만개, 월매출 15억원 등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우딘을 찾았다.건축 내장재 전문생산업체 (주)우딘(대표 강원선)은 분명 업계 후발주자다. 그러나 업계를 선도하는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보통의 후발주자와 그 격을 달리하고 있다. 지난 2001년 특수목 제재 전문회사인 태원목재(주)의 신설 사업부로 시작, 2002년 태원의 계열사 (주)우딘으로 성장했다. 이듬해인 2002년 9월 신출사옥으로 이전함으로써 지금에 이르고 있다.이처럼 짧은 기간 안에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한 데에는 시장의
(주)금화방부목재(대표 상병찬)가 지난 99년 창립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품질개선으로 목재방부기술의 향상을 시도하고 유통과정을 개선, 짧은 기간동안 종합목재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최신기술의 방부와 건조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제재소에서 양질의 주택 및 가구가공재를 생산 유통하고 있다. 상병찬 대표를 만나 그 성장배경 등에 대해 물어봤다.- 종합목재회사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금화방부목재는 1999년 9월1일 창업이래 가압식 목재 방부처리 및 가공목재를 제조 판매하는 목재 가공 전문 기업이다. 2001년에는 가압식 목재방부 처리업체로는 처음으로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에서 ISO인증을 받았다. 2002년 11월에는 증기건조장을 인수하고 2003년 4월과 11월에는 제재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