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극립현대미술관은 5월 3일까지 프랑스국립현대미슬과 기금(FNAC)의 소장품 7만 2000여점 중 생활디자인 작품 570여점을 대여 받아 '레스(Less)앤 모어(More)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90여명의 디자이너의 책상, 의자, 소파, 주방가구와 조명에 이르는 작품이 소개되어 명품 디자인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청장 김범일)은 지난 22일 농림부를 주관으로 대형산불방지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헬기 기종별 공중진화 시범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특별 대책회의의 대상지역은 강릉, 삼척, 고성, 양양, 속초, 동해, 포항, 영덕의 9개 지역으로 전국적으로 산불발생 빈도와 산림피해면적이 가장 큰 지역이었다.
원목은 감소…제재목, 단판, 보드류, 인테리어제품 수입량은 계속 증가 작년 목재 총 수입량을 분석한 결과 1,163만㎥의 목재가 수입됐으며 금액으로는 14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065만㎥이 수입된 2000년에 비해 9%정도 증가했다.작년 목재 총 수입량 중 원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61%로 가장 많지만 해마다 원목의 수입비율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량으로 보면 활엽수의 수입량은 2000년 대비 78% 수준인 73만2,000㎥이 수입됐지만 침엽수의 경우는 10%가 증가한 640만㎥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2000년에 비해 눈에 띄게 수입량이 증가한 품목은 단판류로 2000년에 비해 36%가 증가한 33만5,000㎥이 수입됐으며 활엽수의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침엽수
목재업계 업종별 협회 구성 탄력 탈 듯 국내 마루제조사 8개 업체(골드뱅크, 아도니스, 아로마, 예건, 이건산업, 윈앤윈우드, 풍산마루, 한국종합목재) 대표는 지난 3월8일 마루협회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이날 모임에서는 현시점에서 마루제조사들의 상호협력을 통한 유대강화의 필요성과 협회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누고, 협회구성을 위한 2차 모임을 3월21일에 다시 갖기로 결정했다.협회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마루제조 관련 자재 공동구입과 품질규격 제정 및 건설사 납품 덤핑 경쟁지양 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이로써 목재업체의 업종별 협회 구성에 대한 목재인의 염원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선 기자 try@woodkorea.co.kr
한솔포렘 다량구매 할인혜택 폐지선창기업 저비중 MDF 가격 인상동화기업 3월 중순 인상 가능성 한동안 품귀현상까지 빚었던 MDF의 가격이 지난달 말부터 올초 사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주요 MDF 생산업체들은 MDF의 가격을 일부 품목에 한해 이미 인상했거나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어 MDF의 가격인상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그러나 수입산 MDF의 경우 인상계획이 없거나 오히려 인하하는 경우까지 생겨 국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국내 최대 MDF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는 한솔포렘은 그동안 대량 구매시 부여했던 할인혜택을 폐지했다. 이로써 대리점이나 유통도매업자들은 실제로 4∼5% 가격이 인상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창산업도 두께 18㎜의 저밀도(580㎏/㎥) MD
뉴송 공급 원활, 소송 상질 원목 공급받아 뉴송 원목의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현재 산지가격도 CBM당 64달러에서 67달러로 인상된 상태이며 이 가격이 유통가격에도 반영돼 이번달에도 재당 20원이 인상됐다.이번 인상으로 뉴송원목은 현재 35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 수입업체들은 뉴송 대신 칠레송이나 호주송의 수입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다.실제로 인천의 한 뉴송 취급업체는 4월부터 칠레송과 호주송을 들여올 계획이며 뉴질랜드보다 가격이 안정돼 있는 지역의 목재확보로 4월 중순경에는 가격이 다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더글라스퍼와 햄록, 소송과 적송은 다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더글라스퍼와 햄록은 산지가격 인상에 대한 반영 폭이 적어 추후 인상의 소지가 남아있다.뉴송과
업종지수 299.40 기록…관련 상장회사 주가도 올라 목재업계가 올들어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도 이같은 기대심리를 반영하듯 올들어 종이·목재업종 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3월13일 현재 종이·목재업종지수 299.40으로 1월(257.63)에 비해 13.9%, 2월(270.22)에 비해 9.7% 상승했다.상장기업인 동화기업과 이건산업의 경우 2001년 3분기에 최저 2,840원, 2,45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가 13일 현재 6,250원, 3,800원으로 각각 55%, 3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선창산업의 주가는 장기간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최근 들어 작년 3분기 최저 6,27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13일 현재 9,500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장민우 기자 minu
▲원목활엽수의 수입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말레이시아, PNG, 솔로몬 등 동남아시아의 수입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2000년에 비해 56%가 감소한 18만㎥이 수입됐으며 중국과 미국 등에서의 수입량도 줄고 있는 추세다.침엽수의 경우는 뉴질랜드에서의 수입량이 28%가 늘어난 총 408만㎥이 수입됐으며 러시아의 경우는 140만㎥이 수입돼 8%가 줄어들었으나 결제금액은 오히려 늘어나 산지가격이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칠레의 경우는 작년 2분기 이후 수입량이 없었으며 호주의 경우도 48%가 줄어든 37만㎥이 수입되는 데 그쳤다.수종별로는 활엽수의 말라스, 젤루통 등의 수입량이 늘었고, 침엽수는 라디에타파인, 헴록, 더글라스퍼 등이 증가했다. ▲제재목인도네시아의 활엽수 제재목은 2000년에 비해
4월15일까지 신청 받아…원자재 할당관세 적용…지원자금 50억4,000만원 산림청(청장 김범일)이 다각적인 임산물 수출지원에 나섰다.산림청은 최근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임산물 수출을 회복시키기 위해 지난 15일 임업연구원 산림과학관에서 수출업체, 생산자, 수출지원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회의를 개최하고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수출확대에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산림청에서는 올해 임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 수출액 2억1,000만달러보다 4.8% 증가한 2억2,000만달러로 설정했다. 지난해 수출액 2억1,000만달러 중 목재류는 9,100만달러를 기록해 2000년도 수출액(1억2,100만달러)보다 25% 감소했다.목재류의 수출감소 원인은 미국·일본의 경기침체로 인한 합판 수요 감소
상의 조사, BSI지수 113으로 호전 경기호전이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전국 1,4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지수가 1분기 80에서 2분기 133으로 급속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2000년 2분기 138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조사업체의 47.6%가 2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응답했다.목재업계도 비수기인 겨울을 지나 본격적인 생산 판매에 돌입하는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목재산업의 경우 2분기 113의 BSI지수가 예상됐으며 1분기에는 90으로 조사된 바 있어 1분기 대비 호전이 점쳐지고 있다.2분기에는 내수를 중심으로 꾸준한 경기호전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기업의 생산량과 가동률도 큰 폭으로 증가가 예
봄철 성수기 앞두고 호황 기대 목재산업의 공장가동률이 지난 1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목재산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가 실시한 월별 가동상황조사에서 81.6%의 가동률을 보여 전월대비 0.6% 가동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중기협에서 조사한 1,200개 중소기업의 평균 가동률은 73.1%로 나타났으며 목재산업은 이를 9%가량 상회하고 있다.그러나 가구 및 기타제조업의 경우 74.5%의 가동률을 보여 전체 평균을 다소 상회하는 데 그쳤다.목재산업이 12월에 이어 1월에도 가동 상황이 증가세를 보이자 목재업계는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전반적인 호황을 기대하고 있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평산, 전북대 압체고주파건조기 도입 지난 97년 우드롤 국산화시대를 열었던 평산특수목재(대표 신현문)가 지난해 9월부터 전북대 이남호 교수(목재건조학 전공)팀이 개발한 무늬목의 압체고주파진공건조기술을 도입해 건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크게 개선했다.새로운 건조기는 무늬목 건조공정에서 문제로 지적돼오던 끝말림과 할렬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저온으로 건조해 열에 의한 변색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건조소요시간이 단축돼 곰팡이에 의한 변색예방도 가능하다.신현문 사장은 “신기술 도입으로 제품의 품질향상은 물론 작업성과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히고 이로 인해 인건비 등 생산비용 절감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신 사장은 건조무늬목의 품질개선을 위해 이번 산학협동의 결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
인천 오류동에 새둥지, 이전 개업행사 열려 뉴송 전문 제재업체인 아주목재(주)(대표 이재필)가 인천시 서구 오류동으로 확장이전하고 지난 3월2일 개업행사를 가졌다.지난해 7월 남동공단에서 오류동으로 이전 후 제재라인 시설투자를 계속해온 아주목재는 약 2,000여평 부지에 기존 생산시설의 2배 규모로 확장했으며 트윈밴드소(Twin band saw) 등으로 교체하면서 생산성 향상에 주력했다.이재필 사장은 “현재 일부 라인을 보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모든 생산라인이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 생산량으로 보면 기존 2배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신용수 기자 systree@woodkorea.co.kr
USS SportsFloor, 쎄쩌 한국지사 직원 교육 최고의 자재와 시공이 만났다.쎄쩌 한국지사(지사장 김충희)와 USS SportsFloor(대표 피터 염)가 2월1일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지난 2월28일 쎄쩌 한국지사에서 마루시공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내용은 스포츠마루의 가공부터 운반, 시공에 따른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으며 미국 MFMA, NWFA 등 공인기관의 시공방법과 한국의 시공방법의 차이도 소개됐다. 교육은 한국 유일의 MFMA 회원인 USS의 피터염 사장이 맡았다.염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스포츠마루시장은 미국 전체의 1/4 수준이며 캐나다 등지에서도 한국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의 획일적인 하자보수기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일반적으로
동종업계 건조시설 도입 활성화 주역 특수목의 대명사 영림목재(주)(대표 이경호)가 건조설비를 갖추고 열처리인증업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영림목재는 우선 40㎥ 1개로의 건조기를 도입했으며 지난 10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목재팔레트 열처리고시가 제정되고 팔레트에 대한 검역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영림목재의 건조기 도입은 시기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영림목재는 팔레트뿐만 아니라 악기재 등 까다로운 건조를 요하는 목재를 건조해나갈 계획이며 향후 건조로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영림목재의 건조기 도입으로 팔레트 제조업체 및 악기재 생산업체들의 건조시설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캐나다목조건축워크샵이 포천 우림통나무건축학교에서 오는 4월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워크샵에는 캐나다 최고의 건축기술자 및 시공자로 구성된 CMHC 국제교육단의 올리버드레럽씨와 캐나다 주택기술자협회 콜롬비아 슈슈지역 회장인 레스슈어트씨가 강사로 나서게 된다.워크샵 수강료는 8만원이며 우림통나무건축학교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우림통나무건축학교와 CMHC는 해마다 전통있는 캐나다의 목조건축 실습교육을 실시해왔다. 문의 031-531-9850
산업자원부(장관 신국환)는 아시아 개도국간 관세특혜를 교환하는 방콕협정이 중국에 발효됨에 따라, 중국 수출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방콕협정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산자부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방콕협정 협상에서 추가 관세인하와 관세혜택품목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업체들은 종전 대한상의에서 받던 일반원산지증명서로는 관세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전국 시·도의 발급기관에서 관세양허대상 수출품 원산지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은 민속공예품의 발전과 상품화 지원을 위해 제32회 전국공예품대전을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중기청은 6월말까지 16개 지역예선을 통과 후 우수공예품으로 선정·입상할 경우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의 자금지원 및 경영, 기술, 디자인지도와 함께 제품홍보 등 판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설립 4년째를 맞이한 한국전통문화학교 특수목적대학인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병모)가 지난 4일, 6개학과 142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2002학년도 입학식을 치렀다.정부(문화재청)가 설립한 상기 대학의 올 입시경쟁율은 4.6:1을 보였으며, 입학생들은 국내 일반대학의 유사학과와 차별화 된 교육으로 문화재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중기협, 2001년 4분기 중소기업 경영실태 조사 작년 4분기 목재산업의 생산 및 판매는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건축경기 회복과 리모델링·인테리어산업의 확산에 힘입어 물동량이 많아지면서 목재산업은 그 동안의 침체기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영수)가 조사한 작년 4분기 중소제조업 경영상황은 국내경기 회복 전망에 따라 내수를 중심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세계 경제의 침체 지속으로 인해 생산, 판매, 자금사정, 채산성 BSI(기업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 BSI가 100 미만이면 경영상황 악화를, 100 이상이면 호전을 의미)가 100미만을 기록해 중소기업 경영상태가 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나 둔화정도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