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몰아내기 대작전”

동양특수목재산업,무늬목 시리즈로 친환경 진검승부

국내 주택건설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던 동안, 목제품이 PVC상품에 인테리어 시장을 내줘야했던 까닭은…. 벽지나 PVC 계열의 마감재에 비해 복잡한 시공성과 까다로운 보관성, 높은 가격대 등은 건설업자들의 선택에서 비켜갔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은 비닐로 덮길 것”이라는 업계 관련자들의 우려와 함께, 참살이를 찾는 국민적 분위기는 다시금 친환경성에 기인하는 ‘자연성 상품’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단 조건은, PVC 수준의 편리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

부산의 동양특수목재산업은 ‘무늬목 벽지(Veneer Sheet & Roll)’, ‘무늬목 몰딩(Veneer Moulding)’, ‘무늬목 루바(Veneer Wall Panel)’의 웰빙 시리즈를 내놓고, PVC 인테리어 마감재 시장에 정면승부를 선포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이번 시리즈는 PVC 데코시트보다 오히려 시공이 편리하고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하며, 천연 무늬목이어서 현재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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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특수목재산업의 카탈로그를 보면, 무늬목 벽지는 시공방법이 지면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가장 큰 메리트인 시공의 편리함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다. 표준시공방법과 도구를 제시하고 있는데, 기존 마감재를 능가하는 손쉬운 시공법이 인상적이다. 벽지나 PVC 데코시트의 경우 초배지나 MDF 등 기타 베이스 마감재가 필요하지만 무늬목 벽지는 섬유판은 물론 석고보드나 시멘트, 유리, 스틸 위에도 바로 붙일 수 있다. 두께는 0.25㎜~0.35㎜를 채택해 정밀한 중첩(덮방) 시공이 가능하다. 이로써 얇은 무늬목 작업에 능숙한 국내 목수나 미장공장 도배공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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