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木 가든 퍼니처’로
더 즐거워진 (주)현성종합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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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색을 갖출 요량으로 가든 퍼니처를 판매했습니다. 사업확장을 위해 목조주택 자재유통을 시작했지만, 이 분야에 워낙 쟁쟁한 회사들이 많지 않습니까. 운 좋게도 시장흐름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현성종합목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라수종의 고급 가든 퍼니처를 판매하고 있다.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소위 얼굴마담 격으로 들여온 가든 퍼니처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자, 성기연 대표이사의 안면에는 즐거움이 만연하다. 이제 이 회사는 종합 카탈로그에 주력 상품군 중의 하나로서 ‘가든 퍼니처’를 굵직하게 표기해야 할 것 같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현성종합목재는 1995년 설립된 회사로 몰딩, 루버, 도어 등 인테리어 목제품을 주로 유통했다. 2004년에는 목조주택자재유통까지 사업을 확대했고, 작년에 가든 퍼니처를 수입했다. ‘목재와 주택이라는 사업 아이템 내에서도 품목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되, 부가가치가 있는 상품을 갖추자’라는 경영정책을 추진해왔다. 가든 퍼니처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선택했던 것이었다.

지금 현성종합목재에서 선보이는 가든 퍼니처는 총 3개 브랜드다. 이 회사의 이미지를 고급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주인공은 호주산 ‘젠센 자라(Jensen Jarrah)’와 ‘잉글우드 엘레멘츠(inglewood elements)’. 두 브랜드 모두 100% 자라로 만들어지고, 선진의 가구 하드웨어와 스타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결합돼 호주의 가든 퍼니처 업계에서도 몇 안 되는 명품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는 “호주 방문 시 자라로 만들어진 부셀톤 나무부두를 봤다. 이 부두는 100년이 넘게 1마일 이상의 바다 밑에서 건축물을 지탱하고 있었다”며 호주에서 직접 목격한 자라목의 놀라운 내구성에 대해 소개했다. 자라는 호주의 남서부 일부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경질목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온화한 느낌의 고급스러운 적갈색을 띠어 최고급 실외용 가구 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호주산 가든 퍼니처가 고가의 상품군이라면, 가든 퍼니처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수입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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