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임재홍 /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 이사

올해로 설립 34년을 맞이한 조경학회는 학계를 비롯한 관계, 업계 등과 조경을 전문으로 학문을 연구하거나 생업에 몸담고 있는 소속회원들로 산학연계는 물론 대외 활동이 매우 활발한 단체이다.

특히 조경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산학연계를 요청하는 기관이나 단체 또는 업체에 대해서는 지난 세월 공동 연구의 지속적인 추진 등 수많은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 임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한 예로 2005년 12월 국립산림과학원주관 임산물 품질인정제도와 관련하여 방부목재 이용에 관한 기술세미나에도 학회차원의 협력이 뒤따르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경학회가 조경분야의 영역 확대와 연구 활동, 산학연계 활동 등 조경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대해 항상 최우선으로 그 일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청계천 복원과 서울 숲 조성 공사에 대해서는 내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우리 한국의 조경에 깊은 관심과 존경을 표하고 있다며 특히 청계천 3공구의 하류지역에 철새가 찾아오는 것과 한강에서의 물고기 유입이 외국인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어 도심에서의 자연 환경 회복에 크게 주목받을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학회가 주체가 되어 제정, 선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환경조경 대전’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환경과 삶의 질까지도 높이는 조경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함으로서 조경분야 발전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가며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임 이사는 “개인적으로는 청계천 3공구와 서울숲 조성공사의 일정부분을 현장대리인으로 참가하여 시공하게 된 사실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내심 밝히고 “앞으로도 국민을 대상으로 조경에 관한 열려진 학회로서 조경에 관한 사업에 충실할 것을 약속 한다”고 맺음 했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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