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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누벨(Jean Nouvel)

국제적으로 이름이 높은 건축가이자 1987년부터 유명 가구 브랜드에서 디자인을 해오고 있는 Jean Nouvel. 그는 논문을 쓰기도 하면서 논리성과 연관성 등을 연계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번 메종 오브제 디자이너로 선정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장 누벨은 ‘기본에 충실’하되 자신만의 개성을 강하게 연출하며 비타협적인 디자인을 추구해오고 있다. 그는 가구를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궁극적인 공간의 역할과 명백하게 보이는 기능, 공간과 가구사이의 필요성을 디자인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그는 객관적이며 논리적인 이론 확립을 위해 논문을 사용하면서 타당성을 어필하기도 한다.

Image_View또한 각 물체의 표면에 숨겨져 있는 기능을 발견하고 과연 무엇이 유용한지에 대해서 치중한다. 기능 이외에도 가죽의 촉감이나 플라스틱의 물렁거림, 알루미늄의 부드러움 등 감각적인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그는 Zeritalia, Sawaya&Moroni, Mateo Grassi, 등 잘 알려진 유명 가구 브랜드 디자인을 위해 지금도 활약하고 있다. 제품들은 대부분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고 그 자신이 건축 속에 포함되거나 독립적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이번 메종 오브제 전시를 통하여 대중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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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1945년 프랑스 fumel에서 출생.
1966년에 the nationale superieure des beaux arts 입학시험에 합격.
1972 년 the nationale superieure des beaux arts로부터 학위를 취득.
1982년 프랑스 대통령 Francois Mitterrand 가 주최한 대규모 프로젝트 대회에서 우승.
1994년 Ateliers Jean Nouvel 자서전 발간.
1998년 프랑스 건축학회로부터 금메달 수상.
2001~3년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에서 본인의 작품이 실린 책자 발간.
2006 메종 오브제 디자이너로 선정.

 

김은진 기자 ejkim@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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