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개발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지역과 수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GTX는 가히 교통혁명이라 불릴 만큼 확실한 교통 개발호재로 통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수혜 지역인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화제를 모았다.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102㎡는 지난달 22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작년 3월 16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5억7,000만원이나 상승한 것이다.

GTX 예정 수혜지역의 경우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작년 10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은 1순위 평균 경쟁률 240대 1을 기록했으며 총 13만여 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또한 작년 11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분양한 ‘운정3 제일풍경채’ 본청약은 371.64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수도권 광역교통망인 GTX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과 분양 단지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GTX-D 노선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의 호재를 입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아라역(2025년 개통예정) 초역세권이다. 단지에는 대형서점, 문화센터,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스포츠테마파크, 헬스케어, 컨벤션 등 총 7가지 라이프 솔루션이 도입되어 검단신도시 활성화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 분양단지 중 최초로 총 7개의 서비스로 구성된 ‘엘리스 서비스’가 적용돼 고객 생활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58가구로 조성된다. 도보로 지하철 1, 4호선 및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호원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에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을 비롯해 평촌고 등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학원가수 1위의 평촌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동문건설은 오는 4월 평택 화양지구 6-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07㎡, 총 753가구 규모다. 평택시는 GTX-A•C노선(예정) 연장 방안이 발표되며 수요자 관심이 높다.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 인근에 위치, 서울∙인천∙충남 진출에 매우 용이하다. 또한,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출에도 수월해 충북, 강원 지역에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서희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올해 개통하는 GTX-A노선이 위치한 운정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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