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공장, 창고, 토지,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부동산 실거래가, 매물 정보 플랫폼인 ‘공짱’이 지난 1월 그랜드 오픈 이후 2개월 만에 중개회원 1000명을 돌파했으며, 등록된 매물 수는 5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산업부동산이라는 부동산 영역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빠른 성장세이며, 다른 부동산 플랫폼 성장세보다 훨씬 빠르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공짱은 토지 및 산업용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를 비롯해 토지이용계획, 토지‧건축물대장, 공시가격 등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정보를 지도 위에 구현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런 빠른 성장세는 매물 등록 비용이 무료라는 점과 기존 산업부동산 시장의 플랫폼의 부재로 인한 문제점들을 느끼고 있던 중개사들의 호응이 뒤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공짱과 관련해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한 중개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에 공짱 같은 등록비 없는 플랫폼이 출시되어 홍보 비용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고, 한두 명씩 공짱을 보고 찾아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공짱을 통해 산업부동산 영역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4년 1월 그랜드 오픈 이후 공장, 창고, 토지,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부동산에 대한 기본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은 물론, 매물 등록 서비스, 분양 중인 산업단지 소개, 공짱맨(산업단지 리포팅) 서비스를 시작했다. 어떤 부동산이 현재 매물로 나와 있고 어떤 산업단지가 분양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매물 정보 서비스와 공짱맨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가격 리포팅과 법무, 세무 서비스, AI 매물 찾기 등 파생되는 정보 서비스도 제공해 나감으로써 산업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일련의 행위들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공짱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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