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지난 8일 중국의 유명 MCN 회사인 도자가 MCN의 주신 대표와 적자혜 이사는 경기도경제과학연구원(원장 강성천)을 방문하여 경기도와 중국 콰징의 전자상거래 확대를 위한 중요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는 LH코리아의 이승환 대표와 마자몽 대표도 참석하여, 양국 간의 전자상거래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도자가 MCN은 현재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682명의 왕홍(인플루언서)을 지원 및 관리하며, 연매출 420억 위안(한화 약 7조 7,712억원)의 이례적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도자가 MCN의 최대 왕홍인 도자가는 콰이쇼우 플랫폼에서 1184.9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매년 10월 말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G-Fair)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를 통해 도자가 MCN 소속 왕홍들이 G-Fair에 참석하여 경기도 우수 제품을 중국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오는 4월에는 한국 측 관계자들이 중국 린이시를 방문하여 란화그룹과의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중국과 콰징 전자상거래 및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도자가 MCN과 란화그룹의 밀접한 관계는 이러한 협력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며, 경기도 내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시장 재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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