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대구 동구 신암동이 동대구역 인근의 신규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동대구역이 음식점과 숙박 시설 중심에서 쇼핑 및 교통의 허브로 변모하면서 인근 지역인 신암동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이 지역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와 인접해 있으며,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계획의 발표는 신암동 지역에 더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역까지 총 12개의 역을 잇는 노선으로, 신설되면 동대구역 및 신암동 일대는 1호선 동대구역과 4호선 파티마병원역을 포함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게 된다.

동대구역 인근에는 이미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및 웨스트, 해링턴플레이스 동대구 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마치며 신흥 주거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동대구역 주변 지역을 더욱 매력적인 주거지로 만들고 있다.

대구시와 관계자들은 신암동 일대가 주거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동대구역 인근 신암동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은 대구 동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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