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수) 정당 계약을 마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이 완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앞서 진행한 청약 접수 결과 최고 43.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계약에서도 이례적인 결과를 기록하며 인천 분양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공급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이 소진됐다. 최근 주택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러한 계약률을 보인 것은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두산건설의 최상위 주거 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에 대한 신뢰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우수한 상품 설계를 적용해 입주 후 만족도가 높으며 교통호재와 정비 사업 등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일부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잔여 세대 역시 조기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자재값 및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를 전망인 만큼 현재 분양가가 가장 저점일 것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24년 3월 입주 예정)’ 전용면적 59㎡ 입주권은 올해 1월 5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와 비교했을 때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최고 약 6,000만원 낮게 책정됐다.

한편, 두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부산 남구 일원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경우 총 3,04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100% 완판됐으며, 이어서 같은 해 5월 서울 은평구에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1순위 평균 7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역시 단기간에 완판됐다.

게다가 우수한 기술력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두산건설은 국내에서 초고층 건축물을 가장 많이 지은 건설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건설 기술력에서 앞서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의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경기도의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등 11곳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었으며, 대부분의 단지들을 30층 이상의 고층 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분양하는 단지 역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며, 오는 19일(월)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공급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의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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