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원목 가격동향

한국임업진흥원이 전국 5개 권역 55개 시군(95개소)에서 원목가격조사를 실시한 3분기 원목시장가격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도 3분기 국산원목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0.5~2% 정도 낮아지고 있고 이는 수입원목의 가격이 하락추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나무 특용재급은 ㎥당 378,600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동분기보다 1.8 낮아졌다. 소나무 1등급은 216,2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동분기에 비해 2.1% 하락했다. 낙엽송 특용재 급은 182,000원, 1등급은 164,8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동분기에 비해 각각 2.1, 2.9% 하락했다. 잣나무 특용재급은 172,500원, 1등급은 153,0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동분기에 비해 각각 2.9, 1.9% 하락했다. 리기다소나무는 1등급이 111,200원, 2등급이 114,5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동분기에 비해 각각 2.4, 2.0% 하락했다. 참나무류는 1등급이 115,900원, 2등급이 101,5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동분기에 비해 각각 1.5, 1.3% 하락했다. 편백은 1등급이 164,000원, 2등급이 145,4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동분기에 비해 각각 2.6, 2.5% 하락했다.

소나무 시장가격
낙엽송 시장가격
잣나무 시장가격
리기다 소나무 시장가격
참나무류 시장가격
편백 시장가격
삼나무 시장가격

 

◇ 목재공급실적

국산재 원목 가격은 공급량에 영향을 받는다. 공급량 파악을 위해 목재수급실적(산림청 입목벌채허가 및 목재수급실적) 자료를 살펴보면, 2023년 3분기 원목공 급량은 608,534m³로 2023년 2분기 원목 공급량 612,746m³ 대비 0.7% 감소하였음.

- 부산물은 2분기 209,302m³에서 3분기 82,916m³로 60.4% 감소하였다. 민유림에서는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반면, 국유 림에서는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분기 대비 3분기에서는 국유림의 목재 공급이 더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리 윤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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