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목재협회 이운욱 회장
대한목재협회 이운욱 회장

대한목재협회의 설립 목적은 “목재산업의 발전과 유통질서의 확립, 목제품 품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서 국민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회원사들의 권익보호를 하는데 목적을 둔다”라고 돼 있다. 이와 같이 협회의 설립 목적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현재 대한목재협회 회원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창업 1세대와 경영인 2세대 그리고 신규 창업 신세대 등 크게 세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협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익숙한 부문의 일에 대해서는 더욱 더 쇄신하고, 혁신적인 일들을 찾아 하나하나 개선해 나아가면서 회원사들의 공동의 이익이 현실화 되도록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현재의 목재산업의 경영 환경 상황은 역대 최고의 변환곡점에 있다. 장기간의 건설경기 침체와 수출감소 여파로 목재산업체의 경영 위험도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뛰어넘으려면 회원사들의 피땀 흘리는 쇄신과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협회는 협회로서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적극적인 자세와 태도로 혁신해 나아가는 길목에 서 있는 실정이다.

역부족인 현 상황에서 협회가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일들이 네 가지가 있다.

첫째, 산림청의 현대화사업은 계속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령화 사회로 노동력 부족 현상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으며 각 회원사 목재산업 분야에도 자동화 시설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협회는 현행 2억 원 지원 규모를 5천만 원이나 1억 원으로 또는 4억 원 등 다양하게 편성해서 필요한 기계를 놓도록 해야 하고 자부담을 지원규모에 맞도록 조정해 주는 탄력적 운용이 필요함을 금번 선정 시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2024년도에는 맞춤형 현대화 지원사업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을 설득할 것이다.

둘째, 원목야적장이 부족해 제재산업의 기반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산림청 간담회 때 의견을 제시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산림청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다.

셋째, 건축물 내 목재사용을 위한 화재안전기준 규제개선 청원 서명에 회원사 참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넷째, 협회는 2023년 초 147개 회원사에서 4개소(사업중단)를 제외하고 18개 신규 회원사가 가입하여 현재 161개 회원사로 구성 돼 있다. 점진적으로 제조, 유통 등 목재산업 분야에 힘을 발휘하려면 신규 회원사 가입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협회의 목적과 활동사항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협회의 부족하고 열악한 부문을 하나하나 개선하고 혁신 해 나아가서 목재산업의 일원으로 목재산업 중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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