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신설됐다. 또한 올해부터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 국토교통부 후원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0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1회를 맞이하였다. 국내 유일무이한 목조건축 공모전으로 계획 부문과 준공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30일 ‘제21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 국토교통부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하고 장관상 2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획 부문, 준공 부문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각 1개씩 2점이 신설됐다.

2022년도부터 서울특별시에서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하였으며, 서울특별시장상 2점이 신설되어 수상되고 있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목조건축 관계자는 4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누리집(http://www.kwda.or.kr)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여 신청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계획 부문의 경우 8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1차 진행되며, 1차 작품계획안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하여 2차 작품계획안 모형을 제출하여 9월에 공개심사하게 된다. 준공 부문의 경우 8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1차로 작품 제출이 진행되며,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9월에 2차 현장심사를 시행한다.

올해 시상은 계획 부문과 준공 부문 각각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특별상으로 서울특별시장상 ▲최우수상으로 산림청장상 ▲우수상으로 대한건축사협회장상, 한국건축가협회장상, 새건축사협의회장상 ▲구조디자인상으로 한국목조건축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시상식과 작품 전시는 11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이국식 협회장은 “2022년도에 서울특별시장상이 신설된 데 이어 올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신설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협회의 목조건축 영역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협회의 위상도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이와 더불어 수상자의 명예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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