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러시아 목재 산업단지에 대한 대기업 및 중견 기업의 투자는 작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390억 루블을 초과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41.8% 증가한 것이다. 종이 및 종이 제품 생산에 대한 투자는 665억 루블을 초과하여 전체의 47.83%를 차지했으며, 목재 가공 및 목재제품 생산에 대한 투자는 567억 루블 이상으로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벌목이 뒤를 이어 총 투자액의 7.7%를 차지하는 약 107억 루블, 가구 생산은 약 51억 루블로 3.67%를 차지했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벌목 및 가구 생산에 대한 투자 금액은 감소했다. 벌목 투자는 5.8%, 가구부문 투자는 10.3% 감소했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러시아 지역의 목재산업 투자의 최대 지역인 이르쿠츠크 지역은 281억 루블, 칼루가 지역은 231억 5천만 루블, 카렐리야 공화국은 94억 5천만 루블, 볼로그 다르푸르 지역은 130억 루블, 코미 공화국은 60억 루블로 마이너스 투자를 기록했다.

투자활동의 역학적 관점에서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목공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자는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며 3년 연속 성장했으며 2019년 이후 두 배로 증가하여 총 302억 루블에서 567억 루블에 도달했다. 이중 투자가 집중된 부문은 파티클보드 및 MDF 생산을 위한 Kronospan Kaluga LLC 공장의 건설 프로젝트다. 2022년 12월 현재 Kaluga의 모든 프로젝트에 대한 Kronospan의 총 투자액은 380억 루블을 초과하고 있다. 한편,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펄프 및 제지 산업에 대한 투자는 665억 루블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동시에 자본 투자의 절반은 이르쿠츠크와 칼루가 지역에 각각 220억 루블과 112억 6000만 루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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