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투시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불리는 젊은 2030세대가 새로운 소비 축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니즈에 따라 호텔 등 숙박시설의 공급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가성비를 선택하기 보다는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만족도가 높은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공간 설계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MZ세대 소비자들은 자신의 소비 습관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꼼꼼히 가치를 따져 소비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MZ 세대의 10명 중 8명은 자신을 가치 소비자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소비 패턴은 공간 트렌드에 반영되어 통용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2022~2023 공간 7대 트렌드'에 따르면 내 자아를 담은 딱 하나 내 것, 내 공간을 의미하는 ‘페르소나 원픽’이 있다. 실제 MZ세대들은 페르소나 원픽 트렌드를 적용한 나만의 고급스러운 설계를 적용한 공간에 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호텔 등 숙박시설의 공급 패턴도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하여 공급되는 추세다. 최근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조성되는 호텔은 객실에서 바라 보는 오션뷰와 마운틴뷰는 물론 루프탑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휴식, 바다를 보면서 수영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까지 갖춰 공급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예전에는 가성비 있는 소비, 알짜 소비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최근에는 어느정도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만족도가 높은 소비에 대한 비중이 커졌다”면서 “특히 여름 휴가로 방문하는 호텔의 경우 단순한 설계 보다는 객실 내부의 특화 설계, 인피티니풀, 루프탑 라운지 등 ‘힙(Hip)’한 공간 설계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MZ세대의 공간 선호 패턴이 달라지면서 이러한 성향을 반영한 신규 숙박시설이 주목을 끈다.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서 393실 규모의 최고급 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공급된다. 강원도 양양군 일대에 들어서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전용면적 37~151㎡, 지하 7층~지상 39층, 생활숙박시설 393실로 구성된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174.6m로 강원도에서 가장 큰 높이를 자랑하며, 특히 최고층에 조성되는 루프탑 라운지에서는 오션뷰와 마운틴뷰의 파노라마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부대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동해 바다의 풍광을 온몸으로 누릴 수 있으며, 국내 최고 명산인 설악산의 마운틴뷰까지 누릴 수 있는 ‘멀티 뷰’ 상품이다.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나가 편하게 해변에 나가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에서 접근하기 편리한 이점도 지니고 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수도권에서 약 90분 만에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양양을 기점으로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속초, 고성, 강릉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강원도 동해안의 관광 거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서울~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와 강릉~양양~속초~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이 각각 2027년 개통 계획인 만큼 양양을 찾는 발걸음은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한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서울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하며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한다.

시공은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과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하노이대우호텔 등 국내외 다양한 호텔공사 실적을 갖춘 대우건설이 맡는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7월 22일 제주 중문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오픈했다.

한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분양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인근에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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