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이모씨. 과거 큰 도움을 받았던 서울에 사는 지인 가족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로 웃고, 마시고, 즐기는 사이 어느덧 잘 시간이 이르자 미리 예약해 뒀던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로 지인 가족을 안내했다. 호텔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이고, 불편함 없이 잘 놀다 간다며 만족해 하는 지인과의 관계까지 더욱 돈독해 졌다.

멀리 사는 가족이나 지인 등을 초대하고 싶지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바로 숙박 문제일 것이다. 초대하는 집주인이나 초대받는 사람이나 동거인외에 다른 사람에게 잠 잘 곳을 제공하거나 제공 받는것은 서로에게 부담일 것이다. 그렇다고 외부 숙박시설을 이용하게 하기에도 마음에 걸린다.

단지내 게스트하우스가 이러한 숙박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효자 커뮤니티로 각광받고 있다. 손님용 숙소인 게스트하우스는 입주민을 찾아온 손님이 잠시 머무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손님이 와도 집이 좁거나 재울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호텔이나 콘도 등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것은 물론 대부분 위탁업체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호텔 못지 않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특별한 기념일이나 홈파티 등을 행사를 위한 세컨하우스로도 많이 이용된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엘시티 더샵의 게스트하우스는 유명하다. 지상 7층에 위치해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호텔 못지 않는 가구 및 물품들이 배치돼 있고, 창밖으로 탁 트인 바다 조망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이용 요금(비수기 기준)도 1박에 주중 8~10만원, 주말 10만~12만원으로 인근 숙박시설의 절반도 안돼 초대하는 사람이나 초대받는 사람들 모두 만족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손님 접대용이 아닌 입주민들의 가족행사, 파티 등 세컨하우스 개념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보니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상황이다”며 “서울, 부산 등 대도시 및 관광지를 중심으로 조성됐지만 지방중소도시 등 다양한 지역에까지 공급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지방 분양시장에도 게스트하우스를 도입한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이 하반기 충북 음성군 일대에 분양 예정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에는 고급 커뮤니티시설인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별동 테라스하우스 옆 지상 1층에 총 3개 실로 구성되는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성군 최초로 단지내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단체+개인), 골프연습장(GDR),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기 수 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약 1만 여㎡ 이상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돼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리며 입주민들이 휴식을 할 수 있고, 중앙광장 중앙부에는 조형미가 있는 ‘폰드’와 숲길을 따라 흘러가는 ‘수경시설’ 등을 도입해 고급 리조트형 테마정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외곽을따라 다양한 휴게정원과 연결되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돼 녹음과 자연의 향기를 느끼며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선 단지 반경 1㎞ 이내에 학교(초,중), 공원, 대형마트, 상업밀집지, 병원, 복지센터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단지 반경 5㎞ 이내에 금왕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금왕테크노밸리, 성본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첫 자이 브랜드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다.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고급스러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카페테리아, 골프연습장(GDR) 등 입주민들의자부심을 높여줄 최고급 수준의 커뮤니티시설들이 적용되다 보니 지역의 빅마우스를 비롯해 혁신도시 거주자 등 실거주를 위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충북 혁신도시 내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어, 방문 고객들은 입지 및 상품 정보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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