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메이난의 워터 샌터.
메이난의 워터 샌터.

고품질 도장을 원하면 메이난의 고성능 워터샌더(Water Sander)에 맡겨라. 합판 로타리베니어 선반으로 유명한 메이난이 깜짝 놀랄 성능의 워터샌더를 개발해 수출에 나섰다. 과거에 동네 농방에서 장롱 문짝에 광을 낼 때 물사포질을 했는데 이런 방식이 샌딩 기계로 만들어져 화제다.

이 샌더는 다양한 보드제품의 표면연마에 적합한 최적화된 설비다. 특히 도장이 돼 출하한 다양한 시트나 UV 도장 제품의 합판이나 MDF 등의 보드에서 최종 마무리 연삭 작업을 할 때 최고의 품질을 유지 하는 고성능 샌더다. 이 샌더는 하도, 중도, 상도뿐만 아니라 최종 연삭에서도 적합한 설비다. 샌더의 드럼에 장착된 샌드페이퍼는 독창적인 메커니즘으로 자동으로 편향성을 잡아 언제나 샌드 페이퍼가 탄력적으로 회전하는 특징이 있다. 메이난이 개발한 샌더 설비는 세계 최초로 샌드페이퍼에 물을 분사해 언제나 일정하게 도장할 면의 품질을 유지하고 향상시켜 준다.

메이난에 따르면 이 워터샌더는 백필터(Bag filter)가 필요 없기 때문에 대형 설비인 집진기가 필요 없게 된다. 대용량의 전력 을 놓아야 할 설치 공간도 필요 없고 집진기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없어서 환경규제 로부터 자유로워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워터샌더로 연삭된 침전물을 여과는 필터프레스(Filter press)만 필요하다. 또한, 이 샌더는 특별한 기초가 필요 없으며 자유롭게 설치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다른 특징은 샌드페이퍼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샌드페이퍼에 물을 분사하여 입자 사이에 끼어있는 분진을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이 워터샌더를 취급하는 소앤유의 박우찬 대표는 “일본에 100여대가 판매된 제품이다. 샌드페이퍼는 평균 10시간 작업 기준으로 1회 교환만으로도 충분하다. 200번 이상의 고운 입자의 샌드페이퍼로 자유롭게 사용해 아주 고운 샌딩한 면을 갖게 해준다. 연마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또한 공장에 분진이 날아다니지 않아 매우 쾌적하다. 저전력소비로 원가절감이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차세대 고성능 샌더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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