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대전 동방합판(주) 캠핑동우회(회장 양희택/본사 물류팀장) 회원들이 지난 2일~3일 금산 적벽강 노지캠핑장에서 캠핑과 함께 주변쓰레기 줍기, 케치플레이즈 메인 주제로 ‘우리함께 클린캠핑 해요’ 부제로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는 꼭 되가져 갑시다’. ‘내가 머물고 간 자리가 The 아름답고 빛나게 합시다’.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게시 등 클린캠핑운동을 전개했다.

양희택 물류팀 팀장(캠핑동우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근래들어 캠핑장을 많이 이용하는데 캠핑 후 남은 음식물이나 쓰레기를 되가져가지 않고 캠핑장소 또는 인근에 그대로 버리고 가거나 지자체에서 마련해 준 화장실을 깨끗하게 이용하지 않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는 캠핑 애호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민폐까지 끼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과 건강한 캠핑문화 정착 일환으로 이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19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된 지금 입소문에 의한 캠핑 및 차박 명소가 얌체족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무단 투기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좋은 풍경들을 각 지자체에서는 아예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사례까지 늘고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하며, 앞으로 제대로 캠핑을 즐기는 성숙한 캠핑문화 정착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상생의 방안들이 모색되기를 소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금산군에서는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적벽강 노지 무료 캠핑장을 비롯해 상당수 캠핑 명소들에 대해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기반시설과 함께 깨끗한 화장실까지 제공해줘 캠핑 애호가의 한사람으로써 금산군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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