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기원 기자]

오늘날 전세계 이산화탄소의 37%는 건축에서 발생하고 있어 건축계도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7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서 탄소중립관련 목조건축 활성화방안에 대한 포럼이 개최된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과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건축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본 포럼은 올해 8월 4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관련 제도(주택법)의 개정 시행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다. 본 포럼은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국내 목조아파트 실현을 위해 정책결정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조건축 전문가 및 관련 부처 관계자와 제도 개선방안 논의하고자 했다.

포럼은 22년 7월 7일 목요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두시부터 다섯시 반까지 개최된다. 포럼의 발표 주제는 ‘목조아파트를 위한 아파트 층간소음 규정 개선 방안’이다. 발표자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심국보 과장과 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의 박문재 소장이 맡는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심국보 과장은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국내외 기술동향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 박문재 소장은 ‘목조 아파트 실현을 위한 주택법의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강태석 과장(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하경수 과장(산림청 목재산업과), 김명준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오정권 교수(서울대학교), 배기철 대표(건축사사무소 ids)가 토론자로 나선다. 좌장은 이동흡 교수(동국대학교)가 맡는다. 참가신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김민지 연구원에게 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 수는 15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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