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최근 미국의회는 하원 424:8, 상원 100:0의 찬성으로 러시아와 벨로루시에 대한 관세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제재법안의 통과로 러시아 자작나무 합판에 대한 관세는 50%로 인상되었다. 의회는 러시아산 목재의 수입금지와 국내 생산의 지속적인 확대를 제안했지만 러시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사용되는 활엽수 합판의 약 10%인 5억6,700만평방미터를 공급하였으며 그 중 대다수(97%)는 자작나무 합판이다.

게다가 다른 주요 활엽수 합판 공급처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하는 자작 합판도 원료가 대부분 러시아산이기 때문에 미국내 자작나무 합판의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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