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의 검단신도시 1단계 중심상업지구에 유일무이한 광장이라는 희소가치를 품은 ‘검단 골든스퀘어’ 상업시설이 오픈을 앞뒀다.

‘검단 골든스퀘어’는 지하 3층 ~ 지상 8층으로 예정된 3면 개방형 복합 상업시설로 제1 · 2종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상업시설이 다른 상가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요소는 광장과 붙어 있는 입지조건이다. 일반적으로 광장은 개방성과 시인성, 가시성을 지닌 공간으로써 상권 내 유동인구들이 약속의 장소로 삼거나 휴식을 취하는 용도로 이용된다. 검단신도시 K 부동산 대표 공인중개사는 “운집성을 내재한 광장의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전 층을 아우르는 상업시설의 노출도가 크게 높아져 방문인구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언했다.

지난 5월 18일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등에 대한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경기 회복에 따른 상가의 수익 증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검단 골든스퀘어’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2년 4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전망 BSI는 101.0으로 전월(90.2) 대비 10.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0 ~ 200까지의 수치를 기준으로 해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을,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악화될 것을 전망하는 이가 많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수치는 2018년 4월의 104.0 이후 4년 1개월 만의 최고치이자 100 이상 수치를 회복한 것으로 소상공인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검단신도시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상권 유동인구의 변화를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광장과 연접한 ‘검단 골든스퀘어’의 직 · 간접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검단 골든스퀘어’ 상업시설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또다른 이유로는 광장 바로 너머에 예정된 넥스트콤플렉스 복합몰 호재가 있다.

검단 넥스트콤플렉스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역인 ‘101역(가칭)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멀티플랙스 극장, 문화센터, 대형서점, 컨벤션, 테마파크 등 대규모 도심 상권에서 볼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타 지역의 유동인구까지 끌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경찰서, 소빙서 등이 계획된 사업지 남측의 법조타운 호재 역시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호재로 평가된다.

검단 골든스퀘어 분양관계자는 “1단계 상권은 배후수요로 거론되는 1단계 구역 내 3만3000여 세대 규모 거주민은 물론 서울, 인천, 경기도, 김포시, 일산 등 인근 지역의 방문수요까지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검단 골든스퀘어는 상권 중에서도 눈에 띄는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순조로운 분양 물량 소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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