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월드오브볼보’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하며 2023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부두 프로젝트에 이어 헨닝라센 건축회사는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를 위해 설계한 새로운 체험 센터를 통해 지속가능한 목구조 건축기술을 열성적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월드오브볼보(World of Volvo)라는 이름의 이 건물은 조경이 잘 된 부지가 3개의 나무줄기 같은 구조를 감싸는 형태를 취할 것이다.

‘월드오브볼보’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할 예정이며 22,000㎡(약 236,000평방 피트) 규모다. 볼보 그룹과 볼보자동차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는 주요 전시 구역이 열리며 흠잡을 데 없는 클래식 자동차 컬렉션, 전시 구역, 바, 레스토랑, 컨퍼런스 센터 및 작업 공간이 포함될 것이다.

건물의 본체를 구성하는 나무줄기와 같은 구조는 곡선의 유리 외관으로 감싸 내부의 최대 일광을 보장하고 조경된 플롯과 긴밀한 연결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로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는 제공된 놀랍도록 사실적인 렌더링에서 볼 수 있듯이 스웨덴의 자연을 포용하는 것이다.

‘월드오브볼보’의 인테리어는 22,000 ㎡(약 236,000 sq ft)이며 장식은 나무의 자연미를 드러낼 것이다.
‘월드오브볼보’의 인테리어는 22,000 ㎡(약 236,000 sq ft)이며 장식은 나무의 자연미를 드러낼 것이다.

헨닝라르센 건축가는 “월드오브볼보는 스웨덴의 ‘토지공개념(Allemansrätten)’ 개념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모든 시민이 자연에 대해 공유하는 기본 권리, 즉 모든 토지(공공 또는 사유)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연과 타인을 배려하는 권리를 의미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신조는 권리일 뿐만 아니라 스웨덴 기풍의 중심 부분이 되었으며 볼보를 포함하여 시민, 기업, 조직 모두에 적용되는 신조가 되었다.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넓은 풍경은 스웨덴의 자연을 예테보리 중심부로 가져오고, 섬세한 꽃과 그 사이에 피어나는 토종 식물, 바위가 많은 노두와 구불구불한 길을 덮고 있다. 그리고 전국의 풍경과 마찬가지로 방문객들은 흔적을 남기지 말라는 토지공개념(Allemansrätten)의 원칙을 염두에 두고 원하는 대로 풍경에 살도록 권장한다.

‘월드오브볼보’는 대부분 금속 커넥터로 결합되는 구조용집성재를 사용해 건설되며, 구조용집성판(CLT)은 바닥 슬래브를 만드는 데 사용됐다. /아담 윌리엄스 2022년 5월 5일 출처 = 뉴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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