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는 오는 4월 2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화상회의 형식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제 20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사전 행사로 열린다. 발표자로는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조남호대표,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대표, STPMJ 건축사무소 이승택 대표,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황경주 교수,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이병연 교수가 나온다. 참가신청은 목조건축협회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발표 주제 : 가벼움과 무거움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재료인 목조는 근대의 시기를 거치며 철과 콘크리트 구조가 이루는 구조적 단순함과 볼륨의 건축으로 대체되었다.

친환경의 인상과 성능을 갖는 목조는 공학목재의 발달에 힘입어 미래건축의 중요한 대안으로 그 비중을 더해갈 것이다. ‘가벼움’은 목조의 특성이자 현대건축의 중심을 이루는 감각이다. ‘가벼움’에 상대적 개념인 ‘무거움’을 더해 2022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주제로 제안한다.

‘가벼움과 무거움’은 재료 자체의 속성이고, 구조체의 특성이기도 하며, 더 나아가 경골목구조와 중목구조처럼 상대적인 개념이 되기도 한다. 그 밖에 참가자들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맥락으로 해석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길 기대한다.

 

■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22년 제2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2003년부터 진행된 국내 대표 건축공모전으로 목조의 우수성을 건축계는 물론 일반인에게 홍보하고, 미래 건축가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조 및 목재의 미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지구환경과 건강한 삶을 위한 소재인 목재의 중요성을 전국민에게 인식시키고 있으며 대전을 통해 목조건축활성화 및 국산재 수요창출, 우수 목조건축물을 발굴·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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