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3주가 지났다. 이제 유럽 연합이 석유와 가스에 대해 러시아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지 분명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원과 새로운 형태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이 훨씬 더 빨리 개발되어야 한다.

동시에 러시아는 화석연료 매장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삼림을 보유하고 있다. 약 8억 1,500만 헥타르의 삼림 지대(브라질 아마존 면적의 거의 두 배)를 갖고 있고 이는 지구 산림의 약 25%를 차지한다. 이제 러시아와의 무역이 금지됐으므로 질문이 생깁니다. EU는 러시아에서 얼마나 많은 목재와 목재를 수입합니까? 러시아 수입 없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까? 네덜란드 바게닝겐 대학 (WUR)의 나버스는 유럽의 삼림전공 교수입니다. 그와 동료 연구원들이 이에 대해 조사했다.

 

◇ 유럽 목재

그림1. 유럽연합 러시아 목재 수입량 <출처: WUR>

이 연구원에 따르면 유럽 연합이 사용하는 목재와 목재의 양(연간 약 5억㎥)을 고려해 보면 답이 있습니다. 이는 제품 그룹의 변화와 변동하는 경제 성장률과 함께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해 왔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러한 제품의 약 80%가 유럽의 산림에서 나온다. 약 10%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8%는 남아메리카에서 온다(주로 유칼립투스 펄프). 전체 사용량의 0.2% 미만이 열대 활엽수다. 현재 약천만㎥의 수입 목제품 중에 러시아의 EU 교역량은 해당 지역의 총 목재 소비량의 약 2%에 불과하다(그림 1 참조).

 

◇ 무역 관계

그림2. 유럽연합 러시아 침엽수 원목 수입량. <출처: WUR>

따라서 EU는 목재 공급을 러시아에 거의 의존하지 않는 다는 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연구원들은 수입 국가와 제품 그룹을 보면 더욱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러시아가 2008년경에 원자로에 높은 수출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 관계가 악화됐다. 그림 1과 같이 거래량은 급격히 감소했고(경제 위기로 악화) 결코 회복되지 않았다. 그림 2는 각수입국의 산업용 원자재(가공되지 않은 원목) 점유율을 보여준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에서 많은 원자재(raw spars)를 수입했기 때문에 2008년 이후 무역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그 양은 크게 감소했지만 이 두 국가는 여전히 적당한 양을 수입한다. 따라서 현재의 무역 금지는 그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잠재적 세계 플레이어

대부분의 세계 목재시장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앞으로도 이 재료를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가로 남아 있다. 그러나 연구원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금까지 이것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물류 문제, 열악한 관리 및 장거리 운송은 항상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데 방해가 됐다.

연구원들은 유럽 연합이 목재 생산을 위해 러시아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러시아 수출금지 조치로 인해 그 균형이 타이트해졌다. 그들은 EU가 산림에 투자하고 신중하게 관리하고 점차적으로 국내 생산을 늘려야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출처: W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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