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계에 돗자리를 펴도 될만큼 신통력이 대단한 사람이 무려 3명이나 배출됐는데….

최근 치러진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 예상 득표수를 업계 한 관계자가 정확히 예측한 것. 또 나머지 두 명은 각각 1표 차와 2표 차라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적중. 이 결과를 놓고 저마다 돗자리를 펴도 될만큼 산림조합을 꿰뚫고 있다고 앞다퉈 치사.

그러나 이 같은 결과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라인’이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결과라는 결론. 한 관계자는 ‘지난 선거와 하나도 바뀐 게 없다’는 자조섞인 목소리.

1년에 2번 중앙회장 선거라는 파란만장을 겪으면서도 ‘초지일관’하는 조합의 내공이 놀라울 뿐. 부디 그 밥에 그 나물이 아니기만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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