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본지가 산림청 임산물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1년도 원목은 전년도에 비해 13.7% 늘었고 제재목의 수입 물량은 0.9% 늘어났으며 금액은 원목과 제재목 각각 43%, 48%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침엽수 원목 물량은 290만 ㎥가 수입돼 14.7%가 늘었고 활엽수 원목은 12만㎥가 수입돼 6.7%가 줄었다. 또한, 침엽수 제재목은 186만㎥이 수입돼 0.5%가 늘었고 활엽수 제재목은 25만㎥가 수입돼 3.9%가 늘었다. 원목과 제재목 수입상황은 코로나를 우려한 감산과 미국주택자재의 폭발적 수요 증가로 해외 목재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운임 또한 상승한 해였다.

2021년은 2020년에 비해 가장 많은 양의 침엽수 원목 수출국가인 뉴질랜드가 물량이 7.8% 줄었고 오스트레일리아 가 774% 늘어나 원목수출국 2위에 등극했다. 파푸아뉴기니와 미국의 활엽수 원목 물량은 각각 25.5%, 48% 늘었다.

침엽수 제재목은 러시아가 1억6천만 달러어치가 수입됐고 칠레서 9900만 달러, 캐나다에서 8700만 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침엽수 제재목 수입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446%가 늘었다. 마찬가지로 활엽수 제재목은 브라질이 118%로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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