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월 14일(월),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고객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수요와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산·학·연·관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목재제품의 탄소 집약 소재 대체 증진 연구 ▲탄소 중립형 도시시설·건축물 목조화 확대 및 장수 명화 연구 ▲화석자원 대체 소재화를 위한 산림 바이오 화합물 전환기술 연구 소개와 함께 연구의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 세부 사항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목재 교육 활성화 및 목조건축을 활용한 목재 친화 도시 조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등 제도개선 방안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해야 한다는 산업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한편,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 목재 산업계가 처한 경기 위축 및 원자재 수급 문제에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 인센티브 제도 도입, 재활용 확대, 목재자원정보체계 구축 등이 논의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정책고객간담회를 통해 정부, 공공기관, 대학, 목재 산업계가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코로나-19위기 극복을 함께 이루어내자”라며,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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