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제재한 나무를 겹겹이 쌓아 올린 모습. 사진: Karl-Josef Hildenbrand/dpa
제재한 나무를 겹겹이 쌓아 올린 모습. 사진: Karl-Josef Hildenbrand/dpa

독일 튀링겐의 산림 소유주는 2022년에 지속적으로 높은 목재가격을 기대하며 재조림을 촉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무 딱정벌레 피해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 3년간 건조로 인해 기후에 더 강한 수종으로 바꿔가야 하기 때문이다. 산림청 호스트 대변인은 “이로 인해 산림자원의 격차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의 정보에 따르면 2018년 이후에만 약 42,000헥타르의 피해 지역이 생성되었으며 이는 프리스테트 산림 면적의 약 10%에 해당한다.

산림청 호스트 대변인은 가격 인상과 함께 목재 시장의 발전이 적어도 산림 소유자에게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상승했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피해 입은 목재가 많이 있다. 딱정벌레(bark beatle)에 의해 손상된 목재를 벌채하고 제거하면 여러 곳에서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그는 “삼림 소유자가 재조림 및 산림 전환에 재투자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목표는 기후에 더 안정한 혼합림입니다. 이제 모든 목재 범위에서 수요가 활발합니다“라고 말했다.

건조한 해가 지난 후 튀링겐의 숲은 습하고 따뜻한 날씨로 인해 2021년도가 되서야 다소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면적점유율 38%로 튀링겐을 지배하는 가문비나무가 회복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북프린터라고 불리는 가문비나무 딱정벌레가 또다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추산에 따르면 2021년에 거의 350만 입방미터의 나무가 딱정벌레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이 값은 거의 370만 입방미터로 2020년에 손상된 목재보다 약간 낮고 약 240만 입방미터로 2019년보다 훨씬 높다. 집시나방과 같은 다른 소위 산림 해충의 대량 번식이 억제됐다.

“12월에 주 정부가 제출한 산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튀링겐의 나무들은 완전히 건강합니다. 특별 ‘조림 및 산림 전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업부는 2021년부터 2036년까지 국가 산림청에 총 1억 7,600만 유로를 제공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출처: t-onlin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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