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마트쉘터 미디어파사드 설치 현장(숭례문)
사진 : 스마트쉘터 미디어파사드 설치 현장(숭례문)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인간의 삶과 생활환경을 연구하는 스마트 환경 케어 전문 기업 ㈜드웰링(대표 전정환)가 10일, 서울시 강남구와 총 500억 원 규모의 버스승강장 ‘미세먼지 프리존(쉘터)’ 구간 조성 및 관리대행 사업협상자 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강동구와도 BRT 정류소 계약을 체결해 이를 통해 올해 약 680여억 원의 매출과 245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드웰링은 “2022년 임인년을 맞아 ESG를 고려한 책임경영 체계 정립과 성장을 통해 IPO(기업공개)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드웰링은 DB금융투자와 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DB금융튜자는 ㈜드웰링의 IPO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을 약 3,5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책정한 바 있다. 연구개발(R&D) 역량과 '스마트 버스 쉘터' 시장 점유율 증가 및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드웰링은 2023년 내에 IPO(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범 7년 차인 ㈜드웰링은 지난 2020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성장을 통해 자체집계 결과 2020년 매출액이 42억 원에서 2021년 105억 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드웰링의 매출 상승은 스마트 지능형 버스쉘터, SW플랫폼, 공기질 측정기, 양방향 전기집진기, 공기청정차량 등 사업포트폴리오의 다양화가 크게 작용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스마트 쉘터의 대상지는 서울시 내 약 600개소로 약 2,800여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드웰링은 지난해 홍대입구역, 합정역및 숭례문외 3곳에 스마트 지능형 버스쉘터를 설치했고 지난해 12월에 강동구와 올해 1월에는 강남구와 계약을 체결해 버스쉘터만으로도 433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사진 : 스마트 지능형 버스 쉘터 기술
사진 : 스마트 지능형 버스 쉘터 기술

이외에도 ㈜드웰링은 공조,살균정화기 및 측정기 52억 원, 광고 및 소프트웨어 135억 기타 사업에서 60억 원 등 2022년 한해 총 680억 원의 매출과 24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국공기청정협회 IoT자문위원이자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미세먼지 전문위원으로 홛동중인 ㈜드웰링 전정환 대표는 “스마트 지능형 버스 정류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스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스테이션이라는 공간에서 유·무인 드론, 전기차 충전, 시민 공유형 문화공간 등의 인프라를 제공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드웰링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국가 사회적 이슈에 대응해, 공기살균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Hybrid 공기청정 살균기, 스마트 지능형 버스 정류장, 도시철도 환풍구에 설치할 수 있는 양방향 전기집진장치, 스마트 공기청정차량을 개발 및 상용화했다. 현재 특허등록 및 특허출원 등 지식 재산권 총 23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연구개발(R&D)를 통해 Air-Care 분야에서 1등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진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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