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주택 산업 경제학자에 따르면 “해외목재 가격의 급락, 건축업자의 더 나은 계획, 연방 정부의 새로운 지원으로 인해 호주의 최악의 목재 부족 현상은 이미 지나갔다”고 한다.

주택산업협회(HIA, Housing Industry Association)의 경제학자인 안젤라는 “공급망이 완전히 조정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해외 목재가격 하락은 결국 국내 시장에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므로 정점은 확실히 지났다고 본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목재 가격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거기에서 오는 추가 목재공급이 호주로 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호주는 일반적으로 목재 공급의 “약 80%”를 국내에서 조달하지만 나머지 20% 는 해외에서 조달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목재부족이 개선되고 있는 호주 목조건축 현장.

COVID-19 전염병 동안 이곳의 주택 건설 붐은 미국 및 캐나다와 같은 주요 해외 시장의 건설 급증과 동시에 발생했다. 주택 건설 보조금으로 인한 주택건설 활동(목재에 대한 국내 수요 급증의 주요 원인)은 다음 달에 주요 건설이정표를 통과하도록 설정돼 목재 공급에 대한 압박을 더욱 완화할 것이다. “모든 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해당 목재(프레임) 단계를 통과하면 우리의 건설 수준이 완화될 것이다”라고 안젤라는 말했다. 목재 부족으로 인해 건설 기간이 단축되었으며 건축 계약의 성격에 따라 건축업자 또는 주택 소유자가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그녀는 “건축업자와 이야기를 나누면 건축업자의 규모에 따라 1~2주 에서 최대 12주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산업 그룹인 시공협회도 최근 목재 관련 공사 지연을 ‘최대 3개월’로 정했다.

안젤라는 건축업자들이 변화된 목재 공급 상황에 맞게 주문 행동을 조정했으며 자재를 ‘전날’보다 ‘몇 주 또는 몇 달 전’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목재부족의 영향은 건축업자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들은 바에 따르면 일부 대형 건축업자는 자체 공급망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소규모 건축업자는 자체 공급망이 없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일부 건축업자들은 목재 대신 강철 프레임을 사용하기도 했다.

 

공급을 돕기 위한 연방 정부의 부양

연방 정부는 캥거루 섬에서 본토 제재소로 산불 피해를 입은 목재를 운송하기 위해 1,5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이는 목재 부족을 해결하는 주요 단계로 예고됐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캥거루 섬에서 가져온 목재는 최대 10,000채의 주택 건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모든 목재가 섬 밖으로 운반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다” 라고 밝혔다.

데니타 완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목재 가격의 급등으로 생존 가능성을 위협받는 수천 명의 건축업자와 상인들에게 새로운 주택 및 개조 공사에 필요한 목재를 확보하기 위해 최대 3개월의 만성적인 지연이 발생하는 결정적인 시기에 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산불로 황폐해진 캥거루 섬의 농장에서 남호주와 다른 주에 즉시 수용 가능한 제재소로 인양된 목재를 운송하는 것은 아주 실용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뉴캐슬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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