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9월 15일 남원산림조합에서 열린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과 남원산림조합 국산목재우선공급 협약식 장면.
9월 15일 남원산림조합에서 열린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과 남원산림조합 국산목재우선공급 협약식 장면.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이사장 최규웅)과 남원산림조합(이사장 윤영창)은 2021년 9월 15일 호남지역 국산목재 우선 공급 협약식(MOU)을 남원산림조합에서 가졌다.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은 올해 7월 설립되었으며 전남 화순군 이양농공단지에 소재한 조합기업이다. 올해 산림청에서 공모하는 목재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산림청 최초의 목조건축 관련 신기술 인증제품인 ‘합판코어 CLT’를 포함한 국산 낙엽송 구조용 집성목재의 생산, 공급을 위한 호남 지역 거점을 만들고, 매년 지역 언론사와 공동으로 목조건축 설계, 시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호남 지역 내 목조건축을 선도하고 활성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산림조합은 호남지역 국산목재 최대 생산 조합으로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에 호남 지역산 국산목재를 최우선으로 공급하여 국산목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구조재를 생산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최규웅 이사장은 휴인(주)의 대표이사로서 6년간 집성목재 KS인증 제품을 생산 및 경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공모 예정인 산림청 목재산업단지 공모에서 반드시 전남 지역에 선정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올해 구조용 집성목재 및 합판코어 CLT의 신기술 인증 및 개발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집성목재 생산 및 프리컷 라인을 구축하여 중, 고층 목조건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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