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최근 경기도 파주시에 문을 연 우드마이저코리아는 워렌 라부쉐인이 운영하고 있다. 워렌 대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벌써 한국에서 13년째 거주중이다. 워렌 대표는 1년 전부터 한국의 목재 시장을 조사하고 이미 오래 전에 설립된 우드마이저의 한국 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우드마이저에 입사했다. 우드마이저사는 워렌 대표가 제공한 연구 결과를 분석한 후, 한국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였고 워렌 대표는 이후 우드마이저 한국지사에 대한 모든 것을 총괄하게 됐다.

우드마이저코리아 워렌 라부쉐인 대표.

이제 몇 달 뒤면 새 한국지사의 설립 준비가 완료되고 사업이 완벽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우드마이저 제재기와 목공 기계류는 파주 지점을 통해 직접 판매되고 있고, 우드마이저코리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빠르게 구입 가능하다. 또한, 구매 전 제재기의 시연을 희망하는 사람은 우드마이저코리아에 연락 후 파주 창고로 방문하면 가능하다.

워렌 대표는 한국에 새로운 우드마이저 지사를 설립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미국, 유럽, 그리고 세계의 다른 나라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고객들도 이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제재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 다양한 모델이 비치돼 있어 한국 고객들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 중에 하나는 ‘빠른 배송 인프라’ 라고 생각합니다. 우드마이 저코리아에서는 제재기나 톱날 등 어떤 제품이든지 당일 또는 익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고객들은 주문 후 단 2~3일 내에 제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드마이저코리아 파주 물류창고내 이동식 제재기.

물론 외국인으로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워렌 대표는 우드 마이저 한국지사를 설립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업을 운영할 때, 당연히 토종 한국인만큼 한국어 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끔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고, 우드마이저코리아에서 함께 일할 한국인 영업사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우드마이저코리아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고자 하는 목재업계 경력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 우드마이저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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