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오늘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과 공동 주관한‘2021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7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내·외부 전문가의 멘토링과 서면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점(최우수 2, 우수 2, 장려 6)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FOR-EVER(김혜민 외 4)팀이 제안한 ‘생활 속 탄소 저감·흡수 실천 서비스(PLAN-T)’가 선정되었다. 걷기, 대중교통 이용 등의 친환경적인 이동으로 1차 탄소를 저감하고, 조림 사업과 연계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맞춤형 산책로 큐레이션 서비스(수푸로)’, ’맞춤형 산림치유 헬스케어 프로그램 제공 서비스‘, ’등산 초보자를 위한 App 서비스(My Peak)’, ‘2030 등산 입문자를 위한 App 서비스’ 등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제품·서비스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산산이(함종우 외 2)팀의 등산 및 주변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3개 국어로 제공하는 App이 선정되었다. 24시간 운영되는 증강현실 캐릭터가 등산 코스와 야간 하산로, 조난 신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산림 가상현실 웹 서비스(Forest VR Service)’,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경험이 가능한 App(Forest Maker)’, ‘임산물 유통 플랫폼 서비스(퓨어체인)’, ‘100대 명산 동행 모임이 가능한 웹 서비스(SANTA)’ 등의 제품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팀은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수상작 중 데이터 분석 내용이 포함된 4팀은 12월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1 빅매칭 캠프」 참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도 산림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산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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