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최 창 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22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220만 산주와 80만 조합원이 함께하는 산림조합을 대표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은 1999년 창간한 이래, 우리 목재산업을 대표하는 참된 언론으로 현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기사와 선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목재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목재산업의 부흥과 발전에 힘써 오고 있습니다.

특히 22년간 지속적으로 수입 목재류 통계와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노력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서 목재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도함으로써 임업인의 소득증대 방안과 동반성장의 가능성을 제시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한국목재신문 애독자 여러분!

산림조합은 220만 산주와 80만 조합원, 국민을 위한 조직으로 그분들의 권익과 소득을 높이고 산림과 임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자부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따라 산림조합도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요구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산림조합은 산림과 임업이 그린뉴딜시대 국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산주와 임업인의 숙원사업이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최소한의 소득 보전제도인 ‘임업직접지불제’가 조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임업·임산촌의 중심에 있는 회원조합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기반을 공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정책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역할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한국목재신문 구독자 여러분께서도 산림조합의 변화와 혁신의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한국목재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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