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동화특수산업의 에어대패.

동화특수산업(김석천 대표)은 주택과 문화재 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쉽고 간편하게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시공기술은 선보일 예정이다.

공기대패라고 명명된 이 특수한 장치는 목분을 매개로 공기압으로 표면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장치다. 통상적으로 샌드블라스터는 모래를 넣어 강력한 공기압으로 금속표면의 오염이나 페인트 등을 제거한다.

하지만 동화특수산업의 에어대패는 목분을 넣어 강한 공기압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목재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오염부위나 부후부위를 제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까다롭거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대상과 부위도 이 장치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문화재, 사찰, 목구조물, 조경시설물, 특수 건축물, 금속이나 비금속, 우드데크, 한옥, 단청, 석재. 수지 등 다양한 곳에 모두 시공이 가능하며 건식시공으로 환경 부담이 없어 예방차원이나 복구차원에서 효과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가공된 목재의 손상 없이 오염균과 부후균 그리고 열화된 층의 제거에 탁월하며 오래된 도막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로 중요문화재와 사찰 단청의 복원에도 이상적인 시공방법이다.

동화특수산업 김석천 대표는 “많은 분들이 시공 동영상을 보시고 기계 구입 여부를 문의하시 는데 이 기계는 따로 판매를 하지 않는 제품이다. 하지만 문의를 통해 시공 여부를 말씀해 주시면 회사에서 직접 기계를 사용하여 시공을 전담 해드린다. 언제든지 협력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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