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동화특수산업(대표 김석천)의 천년옻칠이 작년 12월 전라남도 완도에 있는 산림박물관 옻칠 복원공사에 사용돼 화제다.

완도 산림박물관은 본 공사 도장 후 7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곰팡이가 발생하고 부식이 상당히 진행된 낡은 건물인데 이를 천년옻칠로 완벽하게 복원공사를 마쳤다.

복원은 곰팡이제거를 위해 목구조물에 곰팡이 제거제를 도포하고 1일 경과 후 물로 세척해 준 다음 건조가 되면 옻칠을 3회 도장하는 공정으로 진행됐다.

복원 전.
천년옻칠로 복원 후.

동화특수산업은 자사가 개발한 천년옻칠로 그동안 강화 학사제, 포항 제실, 영천 시청 제실, 경기 화성주택, 익산 제실, 논산 종교시설, 영암 한옥주택, 김천 5층 목탑에 시공했었다. 또한 이 제품은 최근 조달청에 등록을 마친바 있다.

김대표는 “옻칠은 목조 건축물의 수명과 아름다움을 오래 보존시켜주는데 가격이 비싸고 작업도 어려우며 생산 및 건조 조건 등의 어려움으로 일반 대중화되지 못했었다. 이러한 옻칠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친환경 수용성 공법을 이용, 생옻을 혼합-추출-정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친환경 투명천년옻칠의 제품군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며 본제품은 국내유일의 방의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