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고객 80%가 직접구매로 연결

Image_View“처음 업계에 들어와서 나무를 만졌을 때의 기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사원모집 광고를 보고 별생각 없이 지원하게 됐지만, 입사 1달 만에  바로 이 일이 내 일이구나’ 싶었다. 나무를 만지는 일이 다른 어떤 일보다 좋았다.”

지난 97년 목재업계에 입문, 2000년 고향인 곤지암에서 독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목조주택자재 유통회사 준우드 문준호 사장의 말이다.

“지금도 좋은 나무를 보면 탐이 나고 나도 모르게 손이 간다.”

때문에 문 사장은 고객에게도 최선의 제품, 공급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소량 선별을 통해 좋은 제품만 보내고 있다. 안 좋은 제품은 따로 모아 놓았다가 원하는 사람에게 싼 가격에 판매하면 된다. 나무가 좋아 찾아온 사람에게는 최대한 좋은 나무를 공급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같은 문 사장의 ‘최선을 다해 최선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신념은 상담 고객의 80%가 구매로 이어지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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