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올해 8월까지 수입금액 대비 원목수입 1위는 앞도적인 뉴질랜드로 1,943천 입방미터, 234,048천 달러가 수입됐다. 뉴질랜드 원목의 수입비중은 금액대비 57.5%에 달하고 물량대비 73.9%에 달했다. 뉴질랜드 원목은 월평균 242천 입방미터가 수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은 대부분 재제재용이나 펄프 및 보드에 사용되고 있다. 원목수입 금액으로 2위를 차지한 나라는 미국으로 211천 입방미터, 59,616천 달러가 수입됐다. 다음은 3위 캐나다와 4위 독일 그리고 5위 일본 순으로 드러났다. 파푸아 뉴기니와 솔로몬 아일랜드는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이들 나라는 합해서 금액대비 5.7%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 원목을 수출하는 나라는 40여 개국이다.

올해 8월까지 수입금액 대비 제재목 수입 1위는 앞도적인 칠레로 675천 입방미터, 122,087천 달러가 수입됐다. 칠레 원목의 수입 비중은 금액대비 19.5%에 달하고 물량대비 29.6%에 달했다. 칠레 제재목은 월평균 84천 입방미터가 수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은 대부분 파렛트와 포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제재목 수입금액으로 2위를 차지한 나라는 러시아로 362천 입방미터, 88,069천 달러가 수입됐다.

다음은 3위 중국과 4위 라트비아 그리고 캐나다 순으로 드러났다. 독일과 베트남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제재목은 주로 산업재와 건설재를 위주로 라디에타 파인과 스프루스 그리고 레드파인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작년 8월과 비교하면 원목은 금액대비 21% 감소했고, 제재목은 13.5% 줄어 코로나 19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으로 침엽수 원목은 물량대비 전체 원목 중에 94.4%를 차지했으며 활엽수 원목은 약 5.6%를 차지했다. 또한, 작년 8월 기준으로 제재목 수입금액은 13.5%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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