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1주년 축사] 산림예산이 1%가 되도록 한국목재신문이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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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1주년 축사] 산림예산이 1%가 되도록 한국목재신문이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
  • 윤홍지 기자
  • 승인 2020.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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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박정희

먼저 한국목재신문의 창간2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재신문은 1999년 창간한 최초의 목재전문신문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21년간을 목재산업을 대변하고 목재문화 확산에도 많은 노력을 해 왔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목재산업과 임업이 상생협력해 신문과 함께 성장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3.5%가 산림이며 OECD국가 중 네 번째로 산림면적 비율이 많은 나라이다. 핀란드 72%, 스웨덴이 68.95%, 일본이 67%이며 다음이 우리나라이다. 그러나 목재자급률은 15%로서 매우 낮은 편이다.

또한 국내에서 공급되는 목재 또한 대부분 펄프재나 톱밥으로 이용되고 건축재 등 고급재로 이용되는 것은 매우 적은 편이다. 이러한 이유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치산녹화 시기에 심었던 나무가 경제수종으로 전환되지 않고 대부분 존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경제림 육성을 위해 경제림 육성단지를 조성하고 임업진흥권역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한다고 하나 많은 부분이 미흡하다.

우선은 산림의 기반시설인 임도가 너무 부족하다. 우리나라는 헥타르 당 3.2m로서 독일 46m, 오스트리아 45m, 일본 13m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하다. 목표 밀도인 헥타르 당 8.5미터를 2030년까지 시행한다고 하니 너무 안이한 생각이 아닌가 한다. 또 임도사업비가 본청 사업비가 아닌 균특회계로 되어있어 이러한 잘못된 정책이 시정되지 않으면 지자체의 예산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산주들이 경영에 가장 필요한 임도가 재대로 이루어질리 만무하다.

최근 들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4차 산업 시대와 언택트 산업시대에 산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이 추구하는 휴식의 가치와 치유 및 휴양을 위해 많은 도시민들이 산을 찾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탄소 흡수원은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목재 자급률향상을 위해 경제림의 육성과 더불어 임도 확충, 미이용 바이오 메스를 활용한 소규모 산림바이오메스 발전소 건립, 국산목재 활용을 위한 국산목재 가중치 향상 등 다양한 산림정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더불어 국토의 63.5%인 산림과 산림의 67%인 사유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국가예산의 0.5% 밖에 안 되는 산림예산을 1%까지 끌어올려야 된다고 보며 이러한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모든 임업계가 하나로 뭉쳐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중차대한 목표를 위해서 한국목재신문이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창간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윤홍지 기자   yhj67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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