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

건설업계에도 동반성장 문화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동부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협력사에게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협력사의 신용평가등급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규 등록업체 중 당사 계약 및 실적 보유 여부, 컨설팅 필요성 여부 등을 고려하여 최종 대상을 선정한다.

협력사들은 신용평가사로부터 경영현황을 진단받고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및 결과 보고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업체와 대면 코칭도 이뤄진다.

동부건설은 협력사들과의 상생 활동을 도입하여 공정거래 및 상호협력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4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억 원 가량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였고, 이 기금을 바탕으로 우수협력사 포상, 상호협력교육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달 중소 협력사 임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1만여 개를 48개 협력사에 지원하였다.

한편 동부건설은 2018년 ‘건설협력증진대상’ 공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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