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건물의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를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벽()이다. 벽은 공간의 기능과 분위기를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인테리어 벽면 마감은 4가지 방법으로 시공할 수 있다. 벽면 소재나 구조를 그대로 드러내거나 벽지로 도배하거나 내장재를 시공하거나 깔끔하게 페인트를 칠하는 것.

크로커다일 칼라 시멘트
크로커다일 칼라 시멘트

우선 벽면의 소재를 드러내는 방식에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외장 같은 내장으로 건물 자체가 지닌 특유의 성격(또는) 성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거칠고 투박할수록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의 성격이 잘 표현된다.

하지만 콘크리트가 구조물의 재료이자 마감재여서 표면을 정교하고 매끄럽게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마감 시공보다 공사가 어렵고 제대로 시공되지 않을 경우 곰팡이, 결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코팅을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그 환경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꾸밈 방법 중 페인트는 비용 면에서 저렴하다. 무엇보다 시공이 간단하고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근엔 별도의 프라이머 공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기능성 제품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연건축자재 리딩 컴퍼니 비엠투가 국내 독점 공급하는 태국의 SCG(Siam Cement Group) 제품 중 크로커다일 칼라시멘트제품은 별도의 프라이머 공정이 필요 없어 새로운 마감재로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셀프 인테리어 족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무기질 페인트다.

일반적인 페인트 제품들과는 달리 시멘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페인트를 칠한 표면의 내구성이 제공된다. 제품은 가루 형태로 돼 있는데 최고 품질의 포틀랜드 시멘트와 정제된 실리카, 자체 정수 시스템을 이용한 깨끗한 물 그리고 칼라를 결합해 시멘트 고유의 특성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색상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무독성 마감재다.

대부분의 페인트는 내부와 외부에 사용되는 페인트가 나뉘어져 있는 반면 크로커다일 칼라시멘트는 건축물 내벽과 외벽에 모두 사용가능한 친환경·불연성 도료로 25가지 다양한 색상을 보유하고 있어 경제성과 안전성 모두를 고려한 무기질 페인트다.

흔히 페인트는 벽 표면에 수분기가 없고 매끈해야 깔끔하게 시공할 수 있는데 크로커다일 칼라시멘트는 콘크리트나 시멘트재질과 결합하는 성능 때문에 표면이 매끄럽지 않거나 물기가 어느 정도 있어도 시공이 가능하다. 또 페인트를 칠한 표면의 내구성이 뛰어나 최대 15년이 지나도 페인트 자체가 변형되거나 벗겨지지 않고 색상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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