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전통가구 강인순 목공예전’이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분당갤러리 삼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전통가구전시회는 주거공간에 맞게 사랑방과 안방, 부엌가구 등이 전시됐으며 현대적인 실용성과 전통의 멋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자 강인순씨는 올해 83세이며 교사생활을 하다가 50대에 목공예에 뛰어든 이색경력을 갖고 있다. 노령에도 불구 82년부터 꾸준한 전시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지역별로 전주, 해주, 강화, 나주 등의 특색있는 소반과 소가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가구에는 주로 참죽나무가 사용됐으며 괴목과 대추나무, 한지 등이 조각재 또는 장식재로 사용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응접탁자와 의자세트, 평상등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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